크리스마스들은 자알들~~~보내셨읍니까!!??
헝그리보더님들께서는 보딩전 항시! 몸풀기운동을 하고 보딩을 하시지요???
반드시 그리 하시리라 생각됩니다...저도 원래는 늘~~5~10분정도 으쌰으쌰~~를 하고 첫 라이딩을 시작하거등요....그러나.....
지난 24일 저녁 7시에 여친하고같이 강촌리조트에 도착했는데...(제가 강촌에는 첨가는거였거등여...)
도저히 믿을수없는 관경이 펼쳐져있었음다...
하얀~~슬롭위에...한명...내려오다가...두명내려오다가...때로는 비어있다가....허거거걱!!! 24일 야간인데???? 어찌이리 사람이 없을수있단 말인가!!!!
잽싸게 리프트권끊고!! 리프트에 오르니~~~더욱더 한적해보이는 슬롭 상황에 계속 심장이 요동치고~~정상에 철퍼덕 앉아서 라쳇을 채우는데...여친의 한마디..." 어? 오빠? 준비운동 안해?? "
어...어...(이미 바인딩 다 채운 상태였음다.) " 글쎄~~ 이미 바인딩도 채웠는데...실실 내려가면서 몸 풀지모~~ 가자! "
텅빈 슬롭으로 몸을 내맡기는데....슬롭 중간쯤 내려가다보니...갸우뚱..갸우뚱..이상하다...왜이리 등짝이 결리지...........?? 하는 생각이 들고...베이스에 내려와서도 계속 같은 부위가 아푸길래...에궁....준비운동안하고타서 근육이 뭉쳤나보당...가볍게 생각하고 계속 라이딩을 감행했음다.
사람이없는 관계로 7시 ~9시까지 10번의 라이딩횟수를 채웠고....연장시간인 새벽1시까지는 4시간이나 남았으나....끙...끙...계속되는 등짝,어께,목~결림에 결국 라이딩을 포기하고 말았읍니다...
증세는 계속 악화되어...팔도 잘 못움직이고...운전할때 싸이드밀러도 보기 힘들만큼 목도 안돌아가더군요...
숙소에돌아와서 멘솔레담 덕지덕지 바르고 낼아침이면 낳아지겠지모~~~ 하는생각으로 잠을 청했는데...다음날??????????? 웬걸....침대에서 꼼짝도 못하겠더라구요...목이아파서 들수가 없었음다.
마치 뒷목아지부터...등판까지 근육들이 콘크리트마냥....굳은것처럼...조금만움직여도 찌릿찌릿전해지는 고통이란~~후미.....
정말 어찌어찌 조심조심 운전해서 겨우 서울까지와서는...병원가서 근육풀어주는 주사가 있다길래 그거 한방맞고! 뜨거운물로 찜질 계속해주니깐 목도 돌아가고 뒤로 젖혀지기도하고...누울수도 있더군요...ㅠ.ㅠ
제가 평소에 운동량이 좀 없는 편이긴 하지만서도...아마 우리나라 직장인들 대부분 그러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저같이 평소 운동량 거의 없으신분들은!! 꼭!! 꼬오옥!! 잠시나마 준비운동 하고 탑시다!!
5~10분이면될것가지구서리!!!! 제대로 보딩도 못하고!! 몸은 몸대로아푸고!!! 병원비들고!!!
명심합시다!!! 준! 비! 운!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