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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즌동안 쓰던 데크를 이제 바꿔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두번째 시즌 때 파크에서의 실수로 척추 압박 골절 당한 이후 프리라이딩만 즐기고 있습니다.
기존 데크는 부츠로 유명한 써리투껀데, 파크용이라 길이도 짧고, 플렉스도 말랑말랑해서
지금까지는 어떻게 재밌게 타긴했지만, 점점 라이딩하는데 데크가 못따라와 주는 느낌을 받네요.
그래서 데크를 바꾸려는 고민 중에..
1415년식 버즈런 트윅스 R1을 아주 싼 값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고민중입니다.
(말로만)정가 94만원짜리를 38만원 정도에 구매가능한데요.
이 가격적인 메리트가 없었다면, 고민끝에 구매를 안했을지도 모르겠는데..
사실 고가에 해머데크들은 지출이 너무 커서, 선뜻 구매할 수가 없더라구요.
이 데크의 특성은 일단 한마디로 말하자면 입문용 해머데크라고들 합니다.
코어가 대나무로 되어 있고, 다른 해머데크에 비해 가벼운 편이라고 하구요.
'킁'님의 리뷰글에..
"슬로프 상황을 크게 신경안쓰고 편하게 라이딩 하고 싶으신분"
이 아무래도 허리상태가 좋지 못해 예전처럼 다이나믹하게 막 쏘다니지 못하는 저한테 하는 소리 같기도 해서..
고민중입니다.
버즈런 브랜드를 비추하는 이유중 하나가 중고로 되팔 때 제 값 받기가 힘들다던데,
그건 뭐 저한테는 그닥 고려해야 될 부분은 아닌 듯 합니다.
순수히 데크의 성능적인 면, 가성비면에서 어떨지 다른 분들의 조언을 좀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고민하신 것 같은데...
맘에 드는 데크 사서 실컷 타는 게 제일 좋은 선택입니다.
저도 첫장비 버즈런인데 금방 팔렸습니다.
오히려 A/S망이 잘 갖춰져서 듣보잡 외국 모델보다 팔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