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마시는 저로서는..참 한잔만 더의 유혹을 떨쳐버리기 어려운데요.
오늘은 몸을 다친 관계로 쉬는날 스키장은 못가고 몇개월간 미루던 스쿠터 수리를 하러 퇴계로 나가서 수리했답니다.
집에 오다가 족발에 쐬주가 댕겨서(솔직히 쐬주가 땡김) 족발하고 쐬주 2병 사오고 다 마신다음..
7시도 안된 시각에 모잘라서 맥주한잔 더 마실까하여 엘베를 타고 내려가 우편물을 확인하니
31일날 받은 근로자 건간검진이 날라왔더군요. 편의점 가면서 뜯어봤는데..
밥을 먹고 건강진단을 받아서 접수 간호사가 2차검친 무조건 나올겁니다. 밥을 왜 드셨어요 했지만...
말일이어서 안받을순 없고 걍 받았었습니다.
건강진단 받기전 밥을 먹어서 역시나 당뇨는 나오고 간장수치도 엄청나게 높게 나와서
가던 걸음을 멈췄답니다. '마시지 말까?'
하지만 뭔가로 땡기는 입을 챙겨야 해서 쐬주대신에 아슈크림을 2개 사와서 먹었습니다.
일부러 고칼로리 초코 코코아 아이스크림을 2개 섭취하니 술생각 싹 사라지는군요.
1월말 까지 재검을 받아야 하는데 당분간 세상에서 젤 좋아 하는 술은 딱 금주하고 다른거 배불리 먹어야겠습니다.
2차 검진후 이상 없다면...또 달려야죠.ㅋ
일주일전 용평 사고로 갈비 어깨 다쳤는데 갈비 통증은 그래도 많이 사라졌네요.
파워텍터 상체 하체 무릅 다 구매해서 낼이나 모레 올텐데..
화욜까진 몸 사려야겠습니다.
화욜 오전 출격!!!!
저도 밥먹고 커피까지 원샷한담에 검사 갔는데 ㅋㅋ
2차검진 대상자는 2차검진 받으라고 딱 명시가되어있나용?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