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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1993 시즌 진부령 알프스 리조트 입니다.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스키장도 없었는데 지금은 경영악화로 망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찍은 사진인데 눈이 너무 많이와 콘도에 일주일 고립되다
눈이 그친 후 주차장에서 차 지붕이 보이게 파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회색으로 보이는게 자동차 지붕 입니다.)
그 당시 군부대에서 제설을 할려고 해도 차량 위치 파악이 되질 않아
차량 위치 파악 하기 위해선 차량 지붕만 보이게 파달라며 콘도에서 하루 종일 안내 방송을 했었습니다.
문제는 주차장에서 우리집 차 찾기... ;;;;
다행히도 다른집 차량 3개 파내고 우리 차 발견...
(아버님이 커버를 씌워놓으셔서 쉽게 찾았음.)
조끼 입고 등짝만 보이는게 접니다.
차량에 접근 하기 위해 낮은 포복으로 기어 가던 생각이 나는군요.
(콘도쪽에 작게 나온 사람들을 보면 눈의양을 대충 가늠 하실수 있을겁니다.)
올해도 눈이 이렇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헐;; 잠깐 ㅡㅡ; 저도 이때 여기 있었던거 같은데.......
98년도에 제가 군생활했던 곳이네요 초소근무스면서 겨울만되면 바다 스키장으로넘어가는 차들이 저한테 껌.과자를 등등 먹으라고 웃으면서 창문으로던져줬던 암울한기억이.............저도그래서 가끔 진부령가다 먹다남은 과자 던지곤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텔레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