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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올라온 글을 보니,, 쿠X이 자사 배송직원들을 정직원 고용안하다.. 어쩐다..
쿠pang맨 아내라고 글 써놓은 걸 읽어보니 밤늦게 일하는데..(10시.~~) 월급은 260만원이다..
6개월 일했느데 정직원 채용안한다..
더군요..
택배기사 입장으로서.
1. 차값 안떼고, 유류비 안떼고 260만원이면.. 나도 일하고 싶다..
(쿠팡은 30대 도 잘 안뽑습니다. 전 탈락.. 주변 택배기사들 다 쿠팡하고 싶어해요.)
2. 밤 10시까지 일한다.. (쿠팡은 물건을 주인에게 또는 주인연락하고 장소에 놔두고 인증샷 해야 월급지급입니다.)
-> 그러니 일이 빡센게 아니라 사람들 기다리는 시간이 긴거겠지.. 진짜 택배아저씨들은 그시간 까지 일하고
실수익 200만원도 겨우 될까 말까한데..
3. 6개월 정직원???
-> 2년은 되야 채용하지.. 법에서 2년되야 정직원 채용한다고 되 있잖아.. 회사에서 6개월 부터 평가하겠다 했지
뭔 넘의 회사가 6개월 딱 일하고 정직원 채용이야..
말도 안되는 헛소리 지껄여놓은거 쿠X이 잘못한 것처럼 기레기 기사를 양산해서 써봅니다.
현업에 계신 분들은 쿠pang맨 부러워합니다. 안정적이고 차도 주고(?!) 서비스만 잘하면 된다고.. 말이죠.
근데 나이든 사람들을 아예 안뽑습니다..
사실 택배는 쿠X맨처럼 해야해요. 그래야 상생이 됩니다. 아미존처럼 쿠X이 하는거죠. 배송 까지 고객 손까지
잘 전달해야 좋은 회사고 좋은거죠.
이건 뭐. 물건 언제올까 걱정하고 물건 훔쳐갈까 걱정하고.. 물건 반품도 제대로 처리 안되는 쇼핑몰과 택배가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그것 부터가 문제 인겁니다.
오늘 기레기 기사를 보니 이것들이 미X구나.. 제대로 하는 회사도 까네,, 싶어 적었습니다..
{펌} 쿠팡맨이 집앞에 놔주고 인증샷 날려주고. CCTV있다고 경고문까지 친절히 써준. 모습
쿠팡맨은 택배기사가 아니라 쿠팡직원입니다. 그래서 쿠팡이 직접 대량으로 구매해서 파는 제품을 배송하죠.
(이마트 배송차량과 동일합니다.) 그래서 택배업 종사자가 아니에요.
그래서 화물노조가 쌍XXX 합니다... 원래 택배는 화물노조가 찝적대는 거였거든요.. 돈도 뜯고, 차량만 강매하고..
택배업은 화물에 등록된 차량을 이용해야 합니다. 노란 번호판이죠.
그래서 법을 교묘하게 잘 이용해(편법)으로 만든 걸로 그 쿠X맨 제도를 만든 사람중 하나가 저였습니다..ㅋㅋㅋ
좀 더 있으면 제가 기획했던 농협 택배가 나올 건데 그건 더 좋습니다. 아마 택배회사들 저가 회사들 다무너지게
설계된 거였거든요..
문제는 농협이 상X신이라.. 그게 문제죠.. 얘들에 붙어서 뭔가 좀 해야하는데.. 농협이라는 조직이 그다지 탐탁치 않으니까요..쩝
현재 정규직 전환을 위한 평가에 들어간 상태라는 입장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맨들의 입사 날짜가 서로 다른만큼 먼저 6개월 이상 근무한 기사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순차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정규직 전환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기사에 있는 쿠팡 측 주장이네요
물론 사람말은 양쪽말 다 들어봐야..
택배 쪽은 연장근무가 인정안됩니다. 배송은 시간별 계산이 안되요.
근데 쿠팡쪽은 집에 가는 길을 택배 근무시간에 넣을 수 있습니다. 차량 종사자니까요..
그래서 쿠팡은 회사내규가 있죠.. 식대가 포함된 거 자체가 기적인겁니다.
쿠팡이 무지막지하게 잘 해주는게 맞아요. 다만 젊은 친구들이 첫 직장으로 쿠팡에서 일하니 모르는거죠.
제 회사 막내의 친구 동생도 쿠팡에서 일하는데. 절대 그만두지 마라.. 라고 후배가 얘기해 줬답니다.
일반 택배기사는 저기보다 훨씬 열악한 정도로 넘어서 식대랑 야근비라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택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열악해서 인터넷 할 시간이 없으니 잘 안올라오죠..
대부분 움직이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 PC에서 뭘 하는 걸 안좋아하세요..^^
그러다보니 실상이 잘 안들어나는거죠.. 쩝 대부분 어렵게 일을 접하게 된 분들이 많기도 하구요.
요즘 젊은 사람들과 터미널 상하차 알바때문에 진짜 힘든 사정이 밖으로 조금씩 알려지게 된 거 뿐입니다.
제경우, 농협 택배관련으로 모컨설팅 업체로 부터 미팅하면서 관련 업무를 조금씩 익혀나갔고
지금은 기획/ 관리 일을 부업(?!)으로 맡아 ... 뜨끔뜨끔
내부 고발적 얘기들을 인터넷에 뿌리고 다닙니다... 특히 요즘 甲질하는 회사/기업들 때문에 택배기사분들의
열악한 환경도 널리 알려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토끼님 글은 항상 공감되네요.. 받는입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