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에서 힐턴할려구하는데,눈깜짝할사이에 뒤에서 제대로 받혔습니다.(보드끼리 서로엉켜..)
사람도 얼마없었는데 저를 안전기둥으로 알았는지..하여튼 그렇게 어이없이 뒤로사정없이 넘어지면서 팔이랑 발목이랑 아팠지만 같은 보드인이고,부러진것이 아닌 가벼운 타박상이여서 괜찮다고 그냥 보냈습니다.아팠지만 꾹참고 일어나서 갈려고하는데 뭔가 이상했습니다.보드복이 데크로인해 확~~안쪽 바지까지 (부츠는 쫘악 기스나있구요)찢어져있었습니다.부츠아니였으면 제다리 부러졌을겁니다.돈을 많이 주고산바지라 갑자기 꼭지가 확 돌더군여..제빨리 아픈걸참고 갔습니다.다행히 슬로프 중간지점에서 쉬고있더군여.가서 바지가 찢어졌는데여...하고 걱정어린눈빚으로 말했더니 옆에있던 일행(오클리 선글라스)인듯한분이 하는말" 뭐 초본데 그럴수도있져 그런걸갖고 시시콜콜 따지냐고 어처구니 없는말합니다.미안한건 미안한거고 그런걸 그냥 넘어가지 ..."개소리 지껄입니다.넘 분통터져서 어떻게 그렇게 말하냐고 그랬더니 "어떻해주길 바라느냐고 따집니다"여자라고 얕보는건지...일단내려가서 얘기하자고 하고 패트롤 불렀더니 패트롤은 부상만 관여하지 물품이나 이런건 본인들이알아서 하라합니다.이남자 올커니하고 갑자기 차에비유합니다. 쌍방과실이 어쩌구저쩌구...그리고 더 어처구니없는말, 신호대기하고있는차 뒤에서 받아도 쌍방과실이랍니다.스키장에서 쌍방과실인건 저도잘압니다.쌍방과실을 주장하고싶은지 계속해서 쌍방과실인것만 운운합니다.
하튼 시간이없는관계로 어찌어찌해서 그냥 몇만원에 합의하고(수선비정도) ,계좌번호 불러주고 와버렸는데,돈몇만원에 전화도안받고 피합니다.얼마안되는 그돈 안받아도 상관없습니다.넘 분해서 경찰에 신고해서 하루라도 마음고생하게 만들고싶습니다.저의 이런생각이 넘 이기적인가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넘 흥분해서 횡설수설한건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