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탄지는 긴편은 아닌데.... 작년 하고 올해 니까 약 2시즌 타고는 있네요...
작년에는 거의 주말때 돈도 한 6~7만원씩 깨가며 비싸죽겠어 이러고 탓으니....
제대로 못탓구요... 요번년도에 좀 탄것 같습니다.. 시즌권도 사고..... 지금 까지 탄게 지난 1년탄거만큼 탓으니.....

요번년도에 타친곳만 3군데 네요... 뭐 어깨 발목 허벅지 등도 잇지만. 진짜 다쳤다 하는곳이.
무릎 손목 말하기 싫은 "거기" 입니다....

무릎은 라이딩도 아니고 혼자 앉아서..... 보드 돌리다가 왼쪽 무릎이 돌아가서 외측부 인대가 늘어났구요.. (이거 장난아닙니다.. 라이딩 하다가 다쳤으면 아마도.... 이정도 다쳐도 이렇게 고생인데....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다른데도 중요하지만 무릎은 다치지 맙시닷 !!)

손목은 제가 스키어 피하고 섰다 싶을때 다른스키어에게 밖았습니다. 스키어 둘다 서있었구요..
(즉 당구 치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일용이 라서 뒤에 스키어를 못봤죠.....젠장.!)
손목은 그나마 팅팅 부었어도 뼈나 연골에는 아무이상이 없었습니다.....

마지막이 그저께 다친 일명 똥꼬 입니다.....

이게 어떻게 다쳤나. 아니 왜 찢어졌나 하면요......
대명 상급에서... 초입부분 세차게 내려오다가... 힐턴을 했는데.. 너무 무릎을 굽힌겁니다...
180 원에리 할까말까 하다가... 갈팡질팡하고....오버했음.....ㅠㅠ

넘어지지는않았는데... 엉덩이를 힐턴 하면서 바지가 찢어져라 지져 버린거예요...ㅠㅠ
바로 외곽으로 가서 하늘을 보며 눈물이 나올랑 말랑 하더군요....

하늘을 보면서도.. 이게 뭔일인지 정신을 못차렸습니다...
듣도 보도못한 이아픔... 넘어진것도 아니고.. 제친구 2명은 저밑에서 영문도 모른체 투덜대고 있구요... 왜안내려오지 이러면서....젠장....ㅎㅎ

정말 너무 아퍼서...  정확히 그부위입니다.. 엉덩이가 벌어 지면서 똥꼬가 정말 찢어진줄 알았어요.. 지금도 좀 아프네요... 가만있어도 그때 거기에 힘이 들어가더군요... 팬티도 좀 축축하고 기분 정말 드러웠습니다.. 피x 싼거 같기도 하고.. 따갑고 환장..... 조금지나니 괜찮았는데.....
여튼 보딩은 계속 했죠.. 안넘어 지면서... 집에와서 보니.. 솔직히 말해서 팬티에 그부분이 좀 노랗게 변했더라구요.....ㅎㅎ 손을 한번 대봤습니다....

   씨~~~~x 이 스무스하게 마치 타잔 함성지르듯이 나오더군요..

   전기가 척추를 가볍게 스쳐가는 따가움50% + O 주위의 전체적인따가움 50%

죽였습니다.. 기분이.. 바로 뜨거운물로 좌욕했죠... 따끔따끔따끔..  그러고 오늘돼니,,많이 나았네요...  아 이거 잘못했으면 치질돼는건 아닌지...

여튼 여러분도 힐턴하다가 아님 엉덩이 끌다가 똥꼬 찢어집니다 농담아니라...  진짜 말그대로 찢어질수도 있어요... 안다쳐보면 몰라.....ㅠㅠ    그럼....
엮인글 :

2004.01.06 22:19:04
*.202.85.137

표현 참 재미있게 하시네요...

그래도 크게(?) 안다치셔서 다행이고요.. 언넝 쾌차하세요 !

2004.01.06 22:19:21
*.125.128.192

전 아직 낙엽보더라 잘 모르지만 X꼬의 아픔은 충분히 말초 신경으로 전해집니다...
조심해서 타세요...(__);;
깡백호

2004.01.07 13:22:30
*.147.231.198

아~ 초보때 생각 나는군요. 유난히도 똥꼬로 미끄러져 내려가던 그때.넘어졌다하면 똥꼬를 움켜쥐고..
보호대를 해도 사정없이 쪼개 지더라고요.
차라리 피멍이 들고 싶으리 만치.. 서럽게 말도 못하던 그때 그억..
완쾌 하십시오.. 쾌변 보시고요..
니끄

2004.01.07 13:37:47
*.248.137.126

그 느낌..안에있는것들이 모두 쏫아져 나올듯한 느낌.....하지만 다행이도 보드장에선 별로 먹은게 없기에 나올게 없어 다행의 한숨을..쩝..

2004.01.07 15:16:25
*.235.193.141

고통스러웠겠군요..정말 실감나게 표현하시네요..

2004.01.07 21:03:26
*.166.130.89

복숭아(?)가 갈라지는 아픔...
당해본 사람만이 알죠~
chino

2004.01.07 21:12:39
*.51.122.227

하하하... 저도 첫 보딩때 생생한 아픔이 되살아 나는군요. 마치 양쪽에서 거대한 힘이 엉덩이 양쪽을 잡고 좌악~~ 찢었다가.. 탁~!! 하고 놓는 느낌이랄까..... 진짜 똥꼬 찢어지는지 알았었죠... 휴...
★Rome★

2004.01.07 23:00:18
*.74.205.90

ㅋㅋㅋㅋ 표현이 너무 재미있으시네여 빨리 나아서 안전보딩 하세여

2004.01.08 03:29:19
*.232.73.125

X꼬 바로 옆을 찧어도 비슷한 괴로움...전기 찌릿 그느낌~ㅠ.ㅠ

2004.01.09 10:43:20
*.213.1.1

몬가 삐져나온듯한 그느낌....ㅋ
화장실가서 함 확인해본적도 있어요

2004.01.10 01:52:07
*.245.219.188

전 초보때 넘어져 안자 인는데 ㅡ,.ㅡ 스키어가 뒤에서 급습해쬬 정확히 꼬리뼐 통과 하구 X꼬를 찌르고 바로 거기 알??뒤까지 찔려쬬 시즌방 와서 확인하니 온통 피멍 ㅜ,.ㅜ 한달은 고생해쬬 여자 스키어연는데 하여튼 미안하다는 말만 연신 해대기에 걍 보낸게 후회스러워씀다(사실 걍 보내고 싶을 정도 외모이기에 ㅡ,.ㅡ) 하튼 민감한 부분이니 조심 합시다~~ ^^
din

2004.01.14 12:13:38
*.60.14.54

아 이해 갑니다.ㅡㅡ;
전 반반 으로 갈라지는 충격을 느낀적이 있었습니다.
괜찮냐고 물어보는 사람한테 히미한 웃음으로 대답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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