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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3일 일기식으로 휘팍 후기를 한번 써볼랍니다. (Good or Bad)  


13일에 WSF 시험을 끝마치고 부터 쓰도록 할께요 ㅎㅎㅎㅎ 

시험 끝마치고 어느때와 같이 이삭 토스트를 먹으면서 야간땡보딩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도 정말 없고 온도도 끝내주게 좋은 온도에 곤돌라를 처음 타고 밸리를 처음 밟는 순간

모든 피로가 싹~~ 사라지더군요. 밸리 상단 슬라이딩턴으로 슥슥... 피클을 없애는게 뒷분들께 죄송한 마음이지만

연습은 연습이라 ㅜㅜ 


휘팍은 진짜 이삭토스트에서 먹는 토스트와 CU에서 먹는 와플이 진짜 진리인거 같아요.

이삭토스트 형님의 재미난 입담과 와플 아저씨는 또 어찌 그리 친절하신지 ㅜㅜ 왜 스키장에 컴플레인을 거는 건 있으면서

칭찬합시다라는 없는지 모르겠네요~ 


저녁에 실컷타다가 같이 농구하는 동생들 심야타러 놀러와서 같이타고 두명이 첨타는애들이라 계속 알려주다가 2시에 슬로프

종료할때 되니깐 집가지말고 걍 술먹고 자다가 가자쪽으로 의견이 몰려서 급하기 부랴부랴 펜션을 알아봤는데 새벽시간이라

그런지 다들 방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여... 그러던 찰나에 화ㅇ트캐ㅅ 이라는 펜션에서 전화를 받으셨는데 가격도 엄청 싸게 해주시고 방도 엄청 좋고 거리도 가깝더라구여... 아저씨가 어찌나 친절하신지 깍은가격 도로 드릴려고 했는데 안받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래야 다음에 학생들 또 오는거지 허허허허" . 아침에 일찍 직접 깨워주시면서 픽업까지 해주시고...

너무 감사하고 죄송했습니다. ㅎㅎ


그런데..... 아침에 픽업을 해주실때 차를 의무실쪽 올라가는 도로 중간에 대주셔가지고 문제가 생겼는데...

 아저씨가 이야기하시는걸 좋아하시더군요. 저는 어르신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거절을 잘 못하는 편이라 이야기를 들어드리고

있었는데 차를 약간 애매한 곳에 대셔서 다른차들이 지나갈때 공간이 좁다보니 서행하면서 지나가게 되긴 하더라구여..

아니나 다를까 휘팍 경비(?) 업체 분이 오시길레 제가 죄송합니다 하고 내렸습니다. 물론 저희가 잘 못한거라 제가 보안업체분께

계속 죄송합니다하고 사과를 드렸는데 그 업체분 태도가 차라리 오셔서 여기다 대시면 안되요 하고 말을 해주시면 좋았을텐데

그냥 아무말 없이 째려만 보시고 너무 미안해서 죄송합니다를 시간차로 3번이나 했는데 매표소쪽으로 걸어가는데 뒤돌아보시면서 계속 아무말없이 위아래로 흝어보면서 째려만 보시는게 워.......무슨 조폭한테 감시받는 느낌이라 해야되나... 진짜 화가 나더군요.

어쨋든 저희가 잘 한거는 없으니 저는 죄송함을 보여드리려고 마지막까지 또 죄송합니다를 말씀 드렸습니다. 불러서 뭐라 하고 싶었는데 불러봐야 싸움만 말다툼만 날게 분명하다 생각해서 그냥 휘팍에 직접 전화를 해서 정식 컴플레인을 넣어놨네요.

휘닉스파크 직원분들 정말 열심히 일하시고 친절하셔서 항상 기분 좋게 다니는데 이 일 하나로 이미지가 확 바뀌는게 화가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컴플레인이라는걸 넣어봤습니다. 저는 서비스업에 대해서 마인드가 좀 강한지라 아하고 어하고 같은거라도 말할때마다 다르게 느껴지는건데 굳이 저렇게 하셨어야 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말한마디만 해주셨으면 좋았을걸.. 
뭐 별거 아닌거긴 하지만 암튼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됬네요.... 


+ 추가..... 저녁에 후배들 렌탈했던 렌탈샵 반납하러 갔었는데 진짜 놀랬네요.... 

장비가 있는지라 렌탈샵 안가본지 몇년동안 오래되서.... 요즘 렌탈샵에 프리미엄 렌탈샵해서 장비 엄청 좋은것들 빌려주는

렌탈샵들도 생겼더라구여.... 바인딩은 거의 와전 유니온포스에 데크는 스케이트바나나 케피타 뭐........ 

커스텀x 도 한장 있었고.... 와 진짜 신세계를 보고온.... 유니온 컨택쓰는 저로써... 바인딩 하나 때다가 쓰고 싶을정도로 

물론 가격은 비싸긴하겠죠 . 뭐 암튼 이제 렌탈샵에서 장비 빌려왔다고 무시하면 안되긴 하겠더라거여 내꺼보다 좋은게 있으니 ㅡㅡ,ㅡ


새벽에 주저리주저리 일기를 써봤는데요 글 재주가 없는데다가 항상 느끼는게 인터넷에 글을 쓰면 

알아보기가 너무 힘들게 쓰는지라 죄송합니다. -- 


마무리도 똥글이네요 ㅜㅜ 글쓰는 연습 좀 해야겠습니다. 


내일 강원도 시외버스 원정갔다가 휘팍 들어가는데 다들 안전 보딩 하세요~

엮인글 :

나무1009

2015.01.16 01:18:38
*.51.223.147

휘팍은 정말 아침에 이삭먹고 전투보딩하다가 내려와서 먹는 와플이 꿀맛이죠 ! ㅎㅎ

다 좋았는데 끝에 한분의 예의없음에 기분상하셨을꺼 같네요!!! 위로 드려요!

럽수

2015.01.16 01:24:02
*.222.229.30

왜그랬는지 몰겠는데 .... 항상 햄치즈 베스트 불갈비 먹다가 VIP를 처음 접하는 순간 저의 밥은 VIP로 결정 되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셔틀타기전에 먹는 와플 ㅋㅋㅋㅋㅋㅋ 꿀맛ㅎㅎㅎㅎ 가끔 서울와서 와플생각에 까페가면 .... 아쉬움만 남게 되네요 ㅎㅎ

나무1009

2015.01.16 01:44:04
*.51.223.147

ㅋㅋㅋ 공감합니다! 전 처음부터 vip 로 시작해서 맛있게 먹다가 한번 베스트 먹었는데.....헉...왜 맛이 이러지?? 했었지요 ㅋㅋ


지금은 vip 만 먹어요 ㅎㅎ

럽수

2015.01.16 03:48:35
*.222.229.30

이삭토스트랑 와플은 사랑입니다. ㅎㅎㅎ

보드타는찌릉

2015.01.16 08:39:56
*.62.169.106

이번시즌 휘팍 시즌권을 샀는데
아직 와플을 못먹어봤네요 ..
다음주에 갈때 먹어봐야겠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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