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대파열~

조회 수 1089 추천 수 3 2004.01.07 23:35:47
오늘 확실히 MRI를 찍었습니다~
그 결과 정형외과 의사 선생님 말이 전방십자인대와 내측부인대 부분파열 이라고 전치 6주의 진단을 내리더군요.
그리고 나서 6주후에 다시보잡니다~
따지고 보면 7주입니다. 사고 1주후에 찍었으니깐...
역시나 휴대용 운반장치의 무게와 그 위에 누워있던 다른환자의 무게, 그리고 패트롤의 몸무게가 그 속도로 내려오는 힘이 대단하다는걸 알았습니다.
반경 30미터 안에 아무도 없었는데 패트롤이 쓩~ 하면서 자기 스스로를 제어도 못하면서 들이받을 줄이야....
여러 보더분들 조심해서 타셔여~
뭐든 다가오면 피하시고여 ...
목발을 사러 나가야 겠습니다.
결혼식은 어쩌나....
이제 3일 남았는데....
엮인글 :

2004.01.08 09:11:54
*.213.1.1

음.. 얼마전에 글에서 본 그 예비신부군요. 그 패트롤은 어찌되었나요?
3일이라도 반깁스하고 다니시는게 어때요?
결혼식은 잘하실거라고 보는데... 준비하시는게 힘들겠네요. 신부는 아침에 메이크업하고 드레스입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마니 움직여야할텐데.
조속히 쾌차하시길~~

2004.01.08 10:35:48
*.51.1.248

헉 3일후 시집가신다구요?
으짜나.. 깁스하고 입장하시나여?

2004.01.08 17:17:42
*.246.133.209

이런이런...........ㅡ.ㅡ
그래도.. 결혼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발

2004.01.10 00:07:41
*.227.47.146

언론에 낼려구여....
신부는 진통제 맞구 보조기 차도 입장 합니다~
휴.....
제발

2004.01.10 00:08:48
*.227.47.146

글구, 전치 6주 나왔습니다~

2004.01.10 07:48:45
*.102.131.165

그런데 아예 못걸으시나요...?
제가 예전에 쫒기다? 높은데서 뛰다가 무릅관절이 조각난적이 있는데....절 쫒는 사람은 제가 다리다친줄알구 전 그걸 숨기려 한 500미터를 똑바로 걸은적이 있었어요. 인상 하나도 안쓰구....병원안가구 집에 누워 있다가 그담날 무릎 보니까 진짜 얼굴만해졌더라구요...그래서 병원가야겠다 생각하구(왠만해서 병원안가는..)병원가서 피 한바가지하구 완전 기브스 한적이 있었는데.. 이건 무린가요..? 아니면 신부를 안구 입장 하거나...마차같은고 타구 입장하거나....주례보시는분이나 사회자가 말을 잘하셔서.....신부입장할때 좀 시간을 두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때쯤...갑자기 다리를 다쳐서 입장이 늦어졌다는 멘트를 하거나....
하여간 두분에날이니 맘편히 잘치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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