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피해자를 만나고왔어요...

헉...먹고살기힘들다 보니...아픈몸으로 일한다며..

날 곱지않은 시선으로 보더군여....쩝

전..그 의사에게 물었죠..

나 : 4백7십중 치료비는 얼마냐구요..?

의사 : 엠알 50 치료비70

나 : 나머지 돈은뭐예여...?

의사 : 6주 치료비와 6개월간의 물리치료비

어이없는한마디는

의사왈..물리치료비두 3분에1뿐안한거다....헉

나 : 미안합니다 제가 지금 마련할수 있는건

     2백만원 정두입니다 합의좀해주세요...

의사 : 안된다 글구 합의라생각하면 금액이 달라진다...

나 : 제가 드릴수있는건 2백입니다

의사 : 그럼 신고하겠다...재판가면 몇천이될수있다..

나 : 제잘못만은아니지않습니까? 그럼 선생님은 왜 슬로프중앙에..

     계셨나요...그것두 한가족 4명이다....?

의사 : 내려오다 아이가 넘어져서있었다..아들이넘어졌는데...그럼 어떻하냐..

나 : 어쨋든 선생님잘못두 있잖아요...

     제가 일부로 가서받은것두아닌데...돈이넘과하다..

의사 : 그럼 재판가자...신고하면되지않냐...

나 : 알겠어요...재판가죠...신고하십시요..

열분..이러고 오늘 만남이 결렬되었죠....

아무래두 재판가여겠군여...잘한건가..?

깬다...마음이아프당...열분...제가잘한건가요...?
엮인글 :

2004.01.08 16:43:15
*.215.162.35

님 오늘 대화 녹음하셨나요? 그래야 자기가 슬롭중간에 서있었다는 확실한 증거를 잡을수있는데...그것도 단체로 슬롭중간에 서있었다는 내용아주 유리한 증거인데...그런데요 아마 그리 쉽사리 재판으로 바로 가진 않을껍니다.신고하면 일단 경찰에서 조사를 해야하므로 서로 조서도 꾸며야하고 쌍방 대질도 해야하고 다 마무리된다음에 가도 재판으로가겠죠...아마 그중간에 형사들은 합의를 유도할꺼구요...일단 도움이 될만한곳엔 다 연락을 취해서 총동원하십시요

2004.01.08 18:08:18
*.248.69.105

정말 답답하시겠습니다.
제가 법률적 지식이 전무하다보니 뭐라고 조언도 드릴수도 없고..
아무쪼록 금전적, 정신적피해를 최소화하는 정도로 마무리지어졌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2004.01.08 18:38:29
*.77.242.221

용기 내십시요...
--;

2004.01.08 19:02:40
*.253.98.34

동의없이 녹음한 내용은 법적 증거로 채택이 되지 않읍니다.
암튼 힘내세요

2004.01.08 19:44:42
*.121.22.172

6개월간 물리 치료비? 도데체 어디를 얼마나 다쳤길래 6개월간 물리 치료비가 나오는지?
6개월정도 물리 치료 할정도면, 거의 장애인으로 등록해도 되는 수준아닌가요?
피해자 직업이 의사 인가요? 의사란 직업을 이용해 넘 덤탱이 씌우는거 아닌지.. 너무하네요..

2004.01.09 00:09:15
*.125.128.192

지금부터 철저하게 준비를 하세요...
사소한 것 하나도...
건투를 빕니다..

2004.01.09 00:12:40
*.206.230.19

그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이 어딥니까?
무슨과 이름이 뭔가요?
그 의사한테 진료 받고 덤탱이 한번 씌워보죠
아 열받어

2004.01.09 00:13:50
*.206.230.19

양아치 의사..제 친구도 의사 두어놈 있지만 저렇진 않은데 나이들면 다 저렇게 되나.
의사 변호사 전부 양아치 같습니다.
변호사도 정말 비양심 적이더라구요..쩝
김영덕

2004.01.09 01:43:47
*.152.70.64

바로470만원주면,,절때 않됍니다,,(님이 돈이있건 없건말이죠)
..일단 시간을끄십시요,,(최대한)..
3자를(님친구분들,) 동원해서 어케든 그사람요리를해보세여....
백화점에서도,,돈 깍아서 물건살수있음다,,
단순하게생각하시고 덤덤하며,부드럽게 대처하세여,,권투빕니다,,
엠알아이 누구맘대로 찍으레여,,님한테 지금찍는다고,전화한통 넣었는죠,,
의료기술발달됀 미국가서,진료받고오라해여,,

2004.01.09 04:57:46
*.178.74.253

보딩도 참 못할짓이군요..
자동차 사고랑 마찬가지고 받히기만하면 덤탱이를 씌울려고하니 원..
말뚝이

2004.01.09 09:56:14
*.120.28.109

역시 드러운꼴 보기 싫으면 보험 들고 타는게 제일 나을듯 합니다
어찌돼었건 님 건투를 빕니다. 정 말이 안통한다면 깍두기 동생들이라도 함 써보심이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법 보다는 주먹이니까요.....^^: 님 화이팅

2004.01.09 16:52:41
*.248.204.3

피해자가 신고를 하게되면 과실상해로 할것입니다 님은 경찰서에 가서 진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경찰서에서는 합의를 권할것이구요, 경미한 사건일 경우 직결심판으로 송치를 하여 벌금형을 받을것이구요
그렇하지 않으면 구속 수사를 하여 검찰로 송치를 할수있습니다. 검찰로 송치를 하면 검찰이 기소를 하지요
형몇년을 구형해달라구요.
이정도는 벌금정도로 끝납니다. 이건 형사소송일구요
민사소송일 경우 피해자가 치료비및 후유장애등과 같은 비용을 청구 하게됩니다. 그럼 법원에서 합당한 금애을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지불하라고 판결을 하죠...
형사책임을 범금으로 처리하면 되구요, 민사소송을 청구하면 피해자가 좀 힘들어지지요 서류준비할것도 많쿠요 ^^
열혈보더

2004.01.10 03:31:17
*.241.47.161

헝그리 정신을 발휘하세요...배째라...법대루 해라...그 네가지 의사넘두 지 할일 바빠서 소송을 쉽게 하진 못할겁니다.
미틴X....말투 한번 되게 네가지 없네여...'사'자 들어간 넘 들은 다 그런가....
(리조트에선 100% 과실은 없습니다!!! 절 믿으세여!!!)
위에랑같은놈

2004.01.10 03:33:17
*.241.47.161

그리구 결과가 어케 됐는지 꼭 좀 알려주세요...다른 보더님들에게두 도움이 되게여.......
영식님 고생이 많으시네요...^^;
날날이보더

2004.01.10 20:26:40
*.207.48.94

제친구 경우랑 정말 비슷하네여 제친구도 작년시즌에 스롭 중간에 서있는분을 역엣지로 인해서 굴러가서 받았는데 실 치료비 는 님 처럼 얼마 안대지만 물리치료비 이런거 다하면 그정도 나와서 제친구는 400에 합의보았습니다. 그분이 진행중이 아니고 가만히 있는분 님이 받으신거면 재판가도 돈이 더깨질듯 하네여..
보험 들으셨으면 치료 받은 영수증 받으시고여(물리치료 한 영수증도 다 받으세여 ..)친구 경우 1마넌 짜리 보험회사에서 120마넌 나왔어여 솔직히 기대는안했지만 마넌짜리로 120마넌 받으니까 많이 도움 대고여..이런경우 막무가내 배째라고 하는거 아주 곤란 합니다. 원만하게 합의보세여 직장 다니면서 쫓아 다니면서 할 시간대시면모르지만.. 보험회사 직원 안나옵니다 영수증 모아 다 주시고 말씀 잘하셔야 조금 이라도 더 받아여.. 웬만하면 걍 치료비정도면 대는데 암튼 짱나는잡것들많져 무서워서 보드 못타것져 ..엑땜한셈 치시고 원만하게 합의보세여.. 제친구경우는 인대가 2가닥 끊어 졌다네여 수술 할정도는아니고 자연 재생대는 그런거 진단은 6주 나오고여 ...쓰다보니 또 흥분해서 두서가없는데,, 원만하게 합의보세여..재판 가도 합의금에육박하는 던 깨질듯 보이네여 .
Premier

2004.01.11 00:58:39
*.212.108.169

환자를 환자로 보지 않고, 돈으로 보면서 물건대하듯 하는 의사 진짜 많습니다.
싸그리 불질러버리고 싶군요.
막말해서 죄송합니다.
--;

2004.01.13 03:25:34
*.253.98.34

솔직히 재판의 승산은 별로 높아보이지 않네요...
글구 대학병원같은곳에는 병원전담 변호사가 있기 때문에 그쪽에서는 소송 진행하는데 별로 힘들것 같지도 않고요 님만 경찰등에 엄청 쫒아다닐 가능성이 높을것 같고 재판으로 하면 금액이 더 커질 가능성이 훨 높아 보이네요...
참고로 서로 진행중에 뒤에서 앞사람을 박은것보다는 서있는 사람을 박은것이 과실이 더 크게 인정될것 같읍니다. 진행중에 있는 사람을 박은것은 가변적상황에 대처를 못한 불가피한 상황으로 고려될수는 있지만 서있는 사람을 박은것은 피할수 있는 상황을 님이 주의(주변경계와 감속)를 안해서 사고난 것으로 인정되는 것이니까요...

날날이보더님 말처럼 원만히 합의보는게 나을것처럼 보이네요....
나 보더야^^*

2004.01.19 08:27:57
*.125.247.204

계속 그따위로 나오면..안할말이지만 "돈없다 배째라..들어가 살란다^_____^;;"
하구 쎄게 나가세여...바루 꼬랑지 내릴겁니다..나쁜놈..ㅡㅡ;;

2004.01.26 18:57:25
*.74.20.2

열 받 는 다...우와....
우후..

2004.03.21 06:16:05
*.217.177.123

그놈 참... 아주 씨발놈이네요.. 일가족이 나란히 스키폴대들고 기차놀이라도 했는가 보죠? 사고 났을당시에 강하게 나가셨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어찌 보면 님이 더 크게 다치신거 같은데, 오히려 더 성을 내시고 치료비 물어내라 하시지 그랬어요. 글 읽을 수록 답답하네요.ㅜㅜ 법정가셔서는, 강하게 대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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