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에서 타다가 모글에 걸려 살짝 뒤로 넘어졌는데 왼손에 체중이 전부 실렸나 봅니다. 절대 세게 넘어진것이 아닌데 쩝...
암튼 결과는 손목뼈 으스러지고 그 위에 있는뼈 내려 않고 등등
응급 조치로 병원에서 뼈 맟추는데 거의 죽음이었습니다.
그리고 2틀 뒤 정형외과에서 손목뼈 수술했습니다
그리고 1주후 보철 제거 해야 되고, 기부스후 4-6주 있어야된대요..
손목 보호대만 했어도 괜찮았을것 같았는데.. 사고후 바로 걸스보드에서 공구하는 3만원짜리 보호대 샀습니다. 지금은 쓰지 못하지만 낫고 나면 안살것 같아서...
손목 보호대 꼭하세요
치료비는 본인부담금만 거의 40-50만원 정도 들것 같아요
다행히 헝글에서 보드보험 들어서(얼마나 보상해 줄련지...)
시즌권은 기간 남은거 계산해서 환불 해 준대요
아 이번 시즌은 거의 너무도 허무하게 끝났네요 쩝..
님들은 보호대 꼭하시고 안전 보딩하세요
한순간이 바로 아웃입니다.
그리고 사고후 생각난게 있는데 초보자들 절대 스키장에 같이 가잔애기 하지 않을려구요 개네들이 안전장구 있을리 없구 빌릴수도 없는데 그러다 나처럼 되면... 생각만 해도 끔찍..
손목보호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