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전투보딩하러 출격했습니다.
날씨흐리고. 짓눈깨비좀 날리네요.
리프트타고 올라가면 영화 '미스트'랑 똑같습니다ㅋ
설질은 중.중상.상급 다 괜찮은거같구요~ 빙판아님ㅎ
도착하고 바로 고글분실후ㅠㅠ 눈보라맞으며 실눈뜨고
찬찬히 내려오던중~ 슬로프위에 뭐가 번쩍하길래.
보니 핸드폰이더군요~!!! 바로 주웠죠ㅋ
전화계속오길래 받아보니 젊은여성분목소리ㅎ
고글의 아픔은 뒤로하고 기분좋으려던찰나.
"우리애가" 하더군요. 그뒤는 무슨내용인지 기억안남....
접선장소정하고. 드리고 바로돌아섰습니다.상남자처럼.
오늘 착한일했습니다~~
저는 스키보관소에서 지갑 찾아 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