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밤에 넘어지면서.
손을 제대로 짚었거든요..
꺾이는 순간에..먼가 일났다 싶더니만..
의무실 갔더니, 금 간거 같다고..엑스레이 찍어보라고 하더군요.
엑스레이 찍기 전까지는 보드 타지 말라고...
보호대 없었으면..부러졌을거라면서....

쩝..근데 그냥..살살..탔거든요..월요일 오전까지..
몇번 슬쩍 넘어지면서..손으로 짚었는데..그냥 견딜만하더라구요.
물론 보호대 착용하구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동네 정형외과 가서..엑스레이 찍어봤는데..
의사가...손목에 살짝 금 간거.."같다고" 하더라구요.
깁스는 불편할테니까..그 손목보호대나 하고 있으라구..한달정도...
제가..그래서..보드 또 타도 되냐구 물어봤더니..그냥 머..보호대 끼고..알아서 하라네요...
먹는약이랑..파스 처방받아서 나왔습니다...붕대풀고..손 씻고 그래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엑스레이 찍은건..돈 안받고...담에 언제 오라는 말도 안하구....흠..

저..보드..더 타도 되나요...?
이제 겨우..업/다운이 제대로 되어가는데....흑..!!!

글을 검색해보니까..위의 그림이 있네요.
의사선생님이..금갔다고 의심하는 부위는 radius 의 상단입니다..

이정현(수달)

2004.01.13 12:38:34
*.254.23.63

자신에 몸 보다 보딩이 우선이 되어선 안되겠죠!! 나중에 더 잘못되면 그땐 어떻
하시 겠어요? 몸 이 재산이에요. 어른들 말씀처럼요. 좀 쉬다 타셔도 이겨울 안 도망가요. 몸을 아끼세요....

2004.01.13 13:14:07
*.236.239.218

타지마세요 그러다 한번 더 짚게되면 부러지는수가 있습니다 ㅡ.ㅡ;;
cyper

2004.01.13 16:48:55
*.41.151.23

그대로 타시면 1년간은 손목이 잘 안꺽어지실거구 향후 몇년은 손목에 지속적 통증이 오실겁니다. 쉬세요 --;

2004.01.13 17:29:10
*.216.53.195

접으세요...~~~ 쩝

2004.01.13 22:00:32
*.251.130.19

접으심이..... 다시 짚으시면... 정말 골절이 될 가능성이 엄청나고여.... 그게 아니고... 시즌 끝날때까지 단 한번도 안 넘어지시더라도... 금간 상태로 무리를 하면... 오히려 골절일때보다 더 위험하다는 풍월이 있어서.... 아픈거보단...안 아픈게 좋지 않을런지....
근데... 보호대를 했는데도 그렇다니.... 보호대 부서졌나요?...
휴이넘

2004.01.13 22:20:57
*.215.179.159

보호대는 머 멀쩡하구요..
근데, 의무실 다녀와서도..계속 탔거든요 -.-
몇번 손으로 짚었는데.....안아프더라구요.
그리고, 그날은 콘도에서 자고..담날 오전 탔는데, 역시..별로 안아펐거든여..
아프면..아예 탈 생각을 안할텐데...그리 많이 아프지 않고..짚을만해서..고민입니다.
살짝 금가더라도 엄청 아프다던데...쩝..

ER 님..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ㅜ.ㅜ



..

2004.01.14 00:42:39
*.39.131.42

거기 병원 이상허네요...금이 간거 같다하고...타던지 말던지...흠....환자를 전혀 생각하지 않는군요...

2004.01.14 04:43:32
*.252.123.103

저 갈비뼈 금가고도 그냥 타는중입니다...
반딩채울때하고 부츠묶을때 정말 죽을지경이지만서도.. ㅋㅋㅋ
한 20일 지났는데 거의 나은것 같아요.. 아닌가?

2004.01.15 11:15:11
*.150.117.163

뭐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저도 손목 살짝 나간 상태에서 타고 있습니다. -_-;;; 조심해서 뽀딩합시다.. ^^* 아참 이 말 할려고 한게 아니고... 거 케x톱이 잘 받는거 같네요. ^^

2004.01.15 11:17:03
*.150.117.163

넘어질때 손을 집어서 손목 삐거나 나가게 되면 아마도 radius랑 lunate 사이가 아리까리해 질 겁니다. 너무 무리하게 타진 마시고... 같은 부위에 충격이 안가게 담 부분 넘어질 때 무릎부터 찍으세요. -0-;;

2004.01.17 23:20:20
*.222.174.141

저두 오른쪽 손목 견열골절이라나 뭐라나.. 하여튼, 부러져서 깁스했었는데 깁스를 한 상태는 탈만 한디... --;;누가 부츠만 묶어준다면! 한달이상을 접는 다는 생각은 할 수 없으시다면... 걍 맘 편히 깁스를 해달라고 하세요. 그렇지 않고는 말리고 싶네욤. 전 한달 넘게 하고 있으려니 깝깝해서 다 붙지 않은 상태에서 떼버렸어욤. 근데 더 불안하더군요. 참고로 깁스 후에 넘어질땐 무조건 팔을 감싸안고 넘어졌답니다. 그리고, 설렁설렁 보딩~
포럼

2004.01.19 00:48:45
*.254.103.235

의사도 신이 아닌 이상 잘 몰라요.. 친척 형이 의사인데요.. 잘 모르겠으면 일단 추측가능한 것들중에 가장 심한 것으로 진단을 내린대요..(이걸 의사들끼리 용어로 뭐라 그러던데..)까먹었슴..) 엎어 질 때 상황을 잘 생각해 보시고 뼈가 부러진건지 인대나 근육이 상한건지 판단하세요..그리고 그에 맞게 치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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