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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센터링이라 함은 보드 베이스쪽에서 봤을 때 부츠의 힐과 토우 부분이 동일하게 튀어나오게 세팅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과연 그 방식이 정말 맞는지 의심스러운 상황을 겪어서요.
장비 -> 11/12 Ride DH 155, 12/13 살로몬 말라뮤트 260, 13/14 살로몬 치프 M
세팅 -> 스탠스 58정도(데크 기본 바인딩홀 위치에 장착), 15 / -9
위와 같은 상황인데...
위에 설명한 전통적인 방식대로 센터링을 하면 토턴에 비해 힐턴할 때 붓아웃이 엄청나게 발생합니다. 좀 쎄게 힐턴했다가 투웅~하면서 발이 하늘로 솟구침;; (사실 붓아웃이 아니라 바인딩아웃(?)이 아닌지 개인적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치프 힐컵이 엄청 뚱뚱하더군요. 베이스 엣지부터 부츠, 바인딩을 자로 대 보면 부츠는 자에 닿지도 않음..)
그래서 바인딩 및 부츠를 장착한 상태에서 데크를 평평한 바닥에 놓고 힐/토우 쪽으로 기울여 봐서 거의 같은 기울기로 나오도록 세팅해봤는데...
이렇게 하니 얼추 힐턴과 토턴이 비슷한 느낌이 오더라구요.
위처럼 세팅한 결과 바인딩이 완전히 토우쪽으로 치우친 상태가 되었습니다. 부츠 채워놓고 베이스에서 보면 힐에 비해 토우쪽이 많이 튀어 나왔구요.
위와 같이 설정한 후 양방향 턴을 해 봤을때 턴이 터지지않고 누울 수 있는 최대 각도는 비슷해졌습니다만, 대신 베이스로 직활강을 해보면 당연히도 예전에 비해 토우쪽으로 흐르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 상황에서 새로운 세팅방법에 적응해서 계속 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이전 방식으로 돌아가서 붓아웃에 대한 다른 해결책(장비 변경 또는 더비 추가 등)을 찾는게 나을까요?
사실 제가 질문을 올린 의도는 링크해주신글에 다시 걸린 링크인 '부츠와 바인딩의 센터링' 관련 글에 달린 리키님의 의견과 같은 생각때문입니다.
그트나 키커, 지빙 같은 프리스타일만 하시는 분들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름 라이딩도 좋아하는 터라 힐턴과 토우턴의 눕힐 수 있는 각도가 다른것이 매우 큰 스트레스거든요.
그래서 같은 같도로 누울 수 있는 세팅을 찾았는데 그게 눈짐작방식이든 무게중심방식이든 전통적인 의미의 '센터링'에는 맞지 않는 상태라, 다른분들은 어떤 방식을 선택하실지 궁금했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저는 모든분들의견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은 어디까지나 붓아웃이 생기지 않는 범위에서 데크의 중심에 맞추는 것이 이상적이다 말씀 드린거죠..
사실 무게의 중심이란 사람마다 다르지만.. 본인은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저는..
데크와 바인딩을 이상적인 위치에 놓고나서 본인 무게중심 방향으로 조금만 옮겨줘도..
분명히 더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데크와 바인딩을 결합 할때 부츠와 바인딩을 결합 한 상태로 센터링을 잡습니다..
부츠 사이즈가 260이라고 하셨는데.. 260사이즈 부츠는 붓아웃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럴경우는 '무게중심'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음... 논란이 있는 글인데요..
제가 알고 있는 센터링의 기준은 '무게중심'입니다..
예를들어 부츠 사이즈 255와 285의 경우 토쪽, 힐쪽 '튀어나온정도'를 갖게 세팅 할시 우리가 실제 올라섰을때 무게 중심이 데크 중앙에 오지 않게됩니다..
많은 분들이 붓아웃 방지를 위해 부츠를 데크의 '가운데'에 위치시키지만..
발이 좀 큰편인 저는.. 저렇게 세팅 할 경우 무게중심이 힐쪽으로 약간 치우치게됩니다..
일단 '센터링'의 정의는... 제 기준에서는 '무게중심'을 데크 중앙에 두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