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서 안사먹는거죠

천원에 1리터 하던 시절에 비하면
대형마트에서도 2배이상 비싼게 현실이니...

안먹죠.
솔직히 완전식품 아니라는 인식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도 한몫 하고요.

우리나라 공산품은 정말 값좀 내려야돼요.

재고로 버리는 한이 있어도 값은 못내리는거우유

우유값 비싸긴 하죠~~
머~싼것이 있긴한지~ㅡㅡ;;;

우유가 좋은거는 알죠~~~!!
비싸다는 느낌이 들어서 잘 안사먹는다..!! 입니다!!!

부모님이 30여년 하시던 낙농을 이어받아 한지 언 10년차 새내기 낙농업자입니다.

저도 막상 마트나가보면 안비싼게 없더군요 하지만 제가 시작할때만해도 낙농 할만했습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그냥 우유만 짜면 돼는게 아니라 신경써야 할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유지방 체세포 세균이

유대반영의 기본이구요 이중한가지만 떨어져도 바로 유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사료 농후사료 좋은걸 먹여야

하는데 그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기본적인 사료값 부대비용이 오르니 낙농가에서도 우유값 인상으로 농성 대모도

주기적으로 했었는데 작년부터 유대인상 이 물가반영해서 오르는 연동제로 바뀌어서 낙농가 입장으론 한시름 놓았지만

오늘 연말정산 받았는데 1억3천 입금받았었더군요 하지만 사료값이 7천 부대비용 2천 하면 남는거 4천입니다.

265일 쉬는날 없구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추우나 더우나 착유해야하고 저녘착유 5시에 시작하면 8시나 돼야 저녘먹고

쉴수있습니다 자식 둘인데 얼굴보기도 힘들구요 물론 헬퍼라는 제도도 있지만 키우는 소가 가족같기에 다른사람 손에

맞기는것도 싫고 해서 그냥 일년내내 저패턴으로 10년째인데 부모님은 30년을 하셧지요 제가 일맏고 얼마전에 어머니

환갑이신데 생전처음 비행기 타보셧습니다, 경기좋을때는 부모님이 땅사는 재미로 사셧다는데 지금은 8가족 먹구 살기

빠듯하네요 그래도 없는시간 쪼개서 스키장 다니는 목장보더의 넑두리였네요 유우 가 비싸서 많이 드시라구는 말씀

못드리지만 소비자가 드시기까지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는 낙농가 생각도좀 해주셧으면 하는 앞뒤없는

주저리였네요 감사합니다

값도 비싸지만 주머니가 헝그리님 말씀처럼 완전식품이라는 것에 예전만큼 공감도가 떨어지는 부분도 차지하고 있다고 저도 생각해요..

1리터 두개 묶어서 2천원대도 있더군요.

월급빼고 다 오르니....

우유가격에 거품이 많네요
고생은 항상 가장 밑에서
고생하시는 분들만하고
부는 위에서 가져가고
낙수가 효과가 없네요
우리나라는.

초중고등학생 때 까지는 우유 많이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마셨지만
대학생 후로는....ㅡ.ㅡ;;;

군고구마랑 우유먹으면..맛있죠....근데 둘다 비쌈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