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L 흰 상의
XXL 데님 하의
흰 BERN헬멧
흰 오클리 크로우바
착용한
혼자 계속 뺑뺑이 돌면서
열심히 타는 사람 보시면
반갑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30대 완전 후반
같이 탈 친구도 없고
탈 시간도 없어서
이번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혼자라도 스키장 가게 되서
너무 기쁜
8년차 보더 올립니다.
이런 글 엇그제 적어놓고
어제 열심히 타고왔습니다.
아는 척 하신다는 분들은
다들 생까시고...
ㅋㅋㅋ
사람 그렇게 많지 않았고
여전히 밥은 맛있던데...
좀 시설관리가 더럽더군요. ㅠ
피곤하네요.
그리고
야간 땡보딩 최고더군요.
혼자 바로...이맛아닙니까...
이렇게 소리치면서
정설된 사람 없는 슬로프
카빙으로 내려오는 그 기분...
좋아요...
끝이... 뭔가... 쓸쓸하네요 ㅠㅠ...
시설이 더러운건 아마 사람이 많아서 였지 않을까요?
평소 아침이나 사람없는 시간에 가면 깔끔하던데 말이죠 ㅎㅎ
제가 지저분 해서 일수도 있지만요...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