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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질을 아이스로 만드는 이유는 뭐가있을까요?
한낮에 영상으로 올라가 눈이 녹았다가 다시 밤에 영하로 떨어지면서 아이스가되는건가요?
그리고 강설과 아이스.....이 둘의 차이는 뭘까요?....
오크벨리 야간 아이스에서 타다가 보드에 흥미가 급 떨어진나머지
... 엄청난 아이스여서 다른 사람들도 그랬을꺼야..라며 1주일째 위로중입니다...
근데 이게 초보자인 제가 느끼기에만 아이스지...고수분들이 느끼기엔 강설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어느정도냐면 슬로프 부근부근에 꽤 큰 형태의 area로 펜스를 쳐놨더군요 아마 이부분은 완전 아이스엿겠죠...
그리고 그냥 정말 얼음위에서 타는느낌?... 사이드슬립으로 내려오면 팥빙수 얼음 가는소리밖에안나고
평소에는 사이드슬립으로 멈췄다가 갔다가 잘하던 제 친구들은 아예 멈추질 못하고 쭉내려가더군요 ..
앉아서 슬로프위에 입바람을 세게불면 먼지같은 눈들은 다 날라가고 그냥 딱딱한 ??.. 눈덩이들같은 느낌의 설질..
한번은 어떻게하다가 엣지가 걸려서 쭉 타고 가다가 노즈부분이 땅에 쳐박고 두바퀴 굴렀는데 노즈박힌 부분보니
주먹만한 얼음덩어리들이 널부러져있더라구요...
이제는 스키장가기가 겁나네요 ..기분좋게 들떠서 갔다가 또다시 아이스일까봐 ㅜ.ㅜ
날로 타지 마시고 면으로 타세요
강설은 카빙시에 엣지가 잘박혀서 저처럼 라이딩만 죽어라파는 고속라이딩이나 알파인보더분들 스키어분들이
좋아하시더라구요, 아이스같은경우는 그냥 유리위를 엣지잡고 내려가는기분?? 아이스일경우에는 카빙시 날도 않박혀서
상급데크가 아닌경우 슬립나버립니다. (상급이라도 엣지박는데 힘들구요.)
베어스타운 오시면 땡보딩때는 강설인 날이 많고 한두시간정도지나면 모글 + 아이스인데 한번 맛보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