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에서 보더랑 박고 가슴 통증으로 정형외과를 찾아갔었습니다.
우선 충돌은 오전에 있었는데 통증은 그날 밤부터 왔습니다. 그리고 하루정도 잠잠하다가 가슴통증이 시작됐는데 심호흡, 기침 등등 가슴에 힘이 들어가면 무척 아팠습니다. 기침 한번하면 눈물나죠....코감기걸려서 큰맘먹고 코한번 풀면 죽습니다...최초충돌후 5일후에 정형외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일단 혹시나 해서 X-RAY촬영을 했는데 X-RAY사진상으로는 갈비뼈에는 이상없는걸로 나오는데 뼈에 실금간거는 X-RAY로 못잡는다는군요...그리고 실금이 간 경우에는 어차피 특별한 조치를 안하고 놔둔답니다. 마침 물리치료실 치료시간이 지나서 그냥 3일치 약을 지어왔습니다.
약을 먹으니까 많이 통증이 사라졌는데 3일치 약을 다 먹고 3일정도 돼니까 겨드랑이쪽에서 통증이 느껴지더군요...그래서 약을 다먹은지 3일정도 지난 담에 다시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물리치료 받았는데 범위도 넓다고 하고 가슴이 너무 아퍼서 많이 느끼지 못할 뿐이지 목의 근육도 뭉쳐있었다네요...물리치료랑 약물치료를 병행했더니 훠~~얼씬 좋아졌습니다.
...그동안 허리아퍼서 물리치료받고 있었는데 허리아픈사람이 별거 다하고 다닌다고 잔소리 아닌 잔소리도 들어야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