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10시경에 천마산 리조트에서 제여자친구와 어떤 남자 보더랑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제여자친구는 엉덩이뼈가 부러져 병원에 입원해있고 그남자는 부상없이 잘있습니다.
그날 패트롤이 사고접수하고 의무실에서 남양주쪽 병원에 응급실로 바로 옮겨 사진찍고 검사하고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하여 아직도 입원중에 있습니다.

여자친구말로는 그남자가 잘못했다구 하구 그남자 말로는 여자가 와서 부딧힌죄밖에 없다고 합니다.
오늘 전화해보니 "난 아무잘못없으니 고소할테면 고소해봐라" 구 하네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여자친구 괜히 스키장에 데리구 가서 여자친구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구 제가 어떻게든 이일을 처리해야 하는데 순서도 모르구 아무것도 모릅니다.

우선 그남자와 제여자친구의 사고사례는 천마산 리조트의 기록되어있고 모든 인적사항도 그쪽에 기록되어있습니다.

만약 저희쪽에서 고소를 해야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시겠어요...

부탁드립니다.

저두 회사에 있어서 아무것두 해줄수가 없어서 너무 미안하네요..
엮인글 :

2004.02.02 18:36:46
*.189.168.165

고소전에 먼저 경찰에 상해사고로 신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경찰서에서 조사해서 결국은 합의를 제안하지만요. 피해자라고 할지라도 30% 책임을 지는게 판례라고 하네요. 보딩이나 스킹은 위험한 운동인지 알고 해서 그렇답니다. TT;; 고소하시면 시간과 돈이 많이 드니 일단 경찰서에 신고해서 합의를 유도하심이 좋을듯합니다. 빨리 나으시고요.

2004.02.02 18:37:36
*.189.168.165

음 고소가 신고하는 건가요 ? 소송하고 헷깔렸다면 죄송.

2004.02.02 19:33:29
*.38.251.139

저희가 책임을 당연히 저야죠.. 저두 50:50으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저희가 피해가 너무 크지만요.. 그럼 경찰서로 가보겠습니다.

2004.02.03 01:22:55
*.85.1.248

저도 같은시각 같은 장소에 현장에 있었는데요, 아마 D라인 리프트에서 내리자마자(혹은 R라인에서 쭉 내려오다가) 몇미터 떨어진 위치에서 여자분이 들것에 실리는 장면을 봤는데 패트롤 여러분이 오셨다가 한분이 어떤 남자분한테 뭐라뭐라 물어보니까 남자분이 발뺌하는듯한 제스쳐를 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좋은 쪽으로 잘 해결되기 바랍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여자친구분 데려가신날 다치게 되어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여자친구분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2004.02.03 02:33:24
*.241.151.50

서로 감정 상하지 않게 잘 얘기하셔서 어느 정도 치료비 받으시면 좋을 거 같네요.

2004.02.03 10:12:57
*.42.227.1

경찰서에 가보니 남자쪽에서 아무런 책임이 없다하더라도 50대50의 책임을 부담하게 될거 같다라고 하네요. 그런데 발뺌하는 그 남자쪽에 여자친구 부모님께서는 뭐 그럴 가치두 없다구 말씀하시고 사건의 빌미를 제공한 저는 정말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2004.02.03 21:54:05
*.84.80.246

캬~~~~ 님 심정 정말 죽을 맛이겠군요... 저는 다행히? 제가 다쳤지만...ㅠ.ㅠ 쇄골뼈 아작!! 만약여친이 쇄골 부러졌음..... 허걱!! 생각하기도 싫은........ 님 힘내세요!!!! 그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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