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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3,814

강습 후기..

조회 수 1127 추천 수 0 2015.01.19 12:53:40
하늘높이날아올라 *.226.142.55

살몽F학점 때문에 2번 타고 풀고 쉬고 2번 타고 풀고 쉬고 를 반복하던중.


꽃..아주머니가 방긋 웃으시면서 인사를 하더군요...(끈 풀고 쉬는데...)


뒤에는 중딩 정도 되는 아들놰미 하나가 데크를 들고 밍기적밍기적 오고 있었구요..


꽃...아주머니 왈 : 이거 보드 신는 법좀 알려주셈...


나 : 아....눼......


데크 내려 놓고...아들놰미 한테 바인딩 채우고 푸는법 강습해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들눼미 왈 : 아하!! 아~~하!!! 아~~~~~~~~~~ (라쳇 사용법 하나씩 알려줄때 마다 감탄사를 ㅋㅋㅋ)


근데....다 알려주고 나니..


1. 꽃..아주머니가 인사를 안하고 그냥 간다..

2. 아들눼미도 인사를 안하고 그냥 간다. (저러니 가정교육이 문제야..)

3. 아니.. 저상태로 슬롭가서 탈려구!!!????


ps. 아직도 가~~만히 책상에 앉아 있으면 F학점이 꽉 쪼이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살짝 발꼬락 움직이면...아...안신었구나...라고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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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아톰

2015.01.19 12:57:13
*.76.156.111

사람들은 타인의 친절을 당연한걸로 받아들이는 엄청 이상한 경향 보이죠....

하늘높이날아올라

2015.01.19 13:02:22
*.226.142.55

친절을 베풀기 이전에...이미 시작부터..."안녕하세요" 가 없었어요 ㅎㅎ

Retro아톰

2015.01.19 13:27:03
*.223.15.76

에??? 그래도 가르쳐주시다니...천사시네요..

하늘높이날아올라

2015.01.19 13:28:17
*.226.142.55

쏠로보딩 중이라...입에 거미줄 칠꺼 같아서 ... 잠시 입을 열었을 뿐이에요 ㅎㅎ

풍납보더

2015.01.19 12:58:56
*.222.19.4

눈(snow) = 아프지 않다 라고 선입견이 있어서


그다지 위험하지 않게 스키나 보드를 생각하죠. 저도 그랬구요. 그치만 막상 넘어져보면 알죠. ㅎㅎ

하늘높이날아올라

2015.01.19 13:03:58
*.226.142.55

생애 첫 스키장 경험이 일본에 거주할때 였는데 (딱 1번. 거기서 낙옆만 주구장장 ㅠㅠ) .. 

한국 스키장에선 어마어마하게 사과가 쪼개지는걸 느꼈네요...

중고나라

2015.01.19 12:59:07
*.255.226.127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명언이죠~
우리 아들딸은 가정 교육 잘 시키자고요~

하늘높이날아올라

2015.01.19 13:05:13
*.226.142.55

가정 교육 이전에 "나"부터 모범을 보여줘야 할꺼 같아요..

저도 가끔 그런적이 있었을테니까... '불법 U턴? 신호 위반? 이런거 부터 ㅎㅎㅎ

중고나라

2015.01.19 13:07:21
*.255.226.127

맞아요....ㅋㅋㅋ

하늘높이날아올라

2015.01.19 13:09:11
*.226.142.55

ㅋㅋㅋ....괜찮아요? 많이 찔리셨죠? ㅋㅋ

중고나라

2015.01.19 13:14:38
*.255.226.127

미생물 버젼이네요^^
좀 찔렸어요~~사실 ㅎㅎ

장순이

2015.01.19 13:00:55
*.134.12.251

저런 xxx 같으니라고...애들은 안그래도 개념없어 무서운데 사고 유발자가 안되기를...

하늘높이날아올라

2015.01.19 13:07:30
*.226.142.55

헝글 전투력 측정기 처럼...마일리지를 개인 정보에 저장했으면 하네요...

마일리지별 슬롭 사용 권한 부여.... (스키장에서 참...싫어하겠죠? ^^; 전 상급은 절대 못갈테구 ㅠㅠ)

★뉴티맥★

2015.01.19 13:04:03
*.111.232.102

감사인사 한마디 듣는것이 참 힘든세상이네요~

별거 아닌 단어인데~~~

아이 버릇없다 하기전에 어른부터 다시 갈쳐야겠네요~

하늘높이날아올라

2015.01.19 13:08:44
*.226.142.55

마마보이 필이 보이더군요.... 뒷통수 계속 쳐다보고 있었어요..

혹시 뒤돌아서 목례라도 하나 보려고.....기대 꽝.

hotchocolate

2015.01.19 13:09:28
*.217.123.59

와~

강습.. 얼마나 힘든 일인데..

사람들은 모르죠.. 그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가정교육 정말 다시 받아야겠네요

하늘높이날아올라

2015.01.19 13:10:27
*.226.142.55

강습이라고 하기엔..뭐 ..좀...^^;;  안내정도라고 할께요 ㅎㅎㅎ


라면먹고갈래?

2015.01.19 13:53:15
*.247.149.100

안녕하세요 ^^

하늘높이날아올라

2015.01.19 13:56:01
*.226.142.55

네..안녕하세요.^^*  오징어라고 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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