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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급 보드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명기였다던 '사피엔트 PNB2'를 뒤늦게 구해서 이번 시즌에 본격적으로 타고 있습니다. 베이스 속도, 엣지의 그립력, 탄성, 고속에서 안정감 등 모든 면에서 아주 만족스러운데 문득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이를테면 XLT, 앤썸 등 최근에 상급 라이딩 보드 추천시 단골로 등장하는 애들과 비교할 때 어떤지 말입니다. 거의 10년 전 보드가 이정돈데 최근 건 얼마나 더 좋을런지......
직접 타보신 분들 비교 부탁드립니다. 제가 직접 타본 게 렌탈보드들과 첫 보드였던 'M3 talon' 외엔 없어 그럽니다.
이게... 보딩 11년차지만 타면 탈수록 바이크와 똑같은 놈같아요. 바이크의 진화랑 데크의 진화랑 정말 놀라울만큼 닮았습니다. 무게중심 이동으로 가지고 노는 탈것이라 그런지... 예전 상급 라이딩데크들은 가와사키 세븐알같은 느낌 요즘 신형 덱들은 근래 쏟아져나오는 리터급 레플리카같은 느낌... 라이더분들이라면 아마 동감하실것같은데 느낌으로 서술하자면 이전데크들은 무겁고 마치 도끼같은 느낌으로 설면을 찍고 묵직하게 가르는 느낌이라면 요즘 신형덱들은 경쾌함이 더해져서 컨트롤하기 편한... 예리한 칼날로 가볍게 찍어나가는듯한 그런느낌? 예전 구형덱들보다 나 엄청 어려운놈이거든? 앵간히 긴장해라잉~ 이런느낌은 희석된 그런느낌? 뭐 그러네요.
저도 알고 싶습니다. ㅜㅜㅎㅎ
얼마나 명기였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