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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도 어느덧 30중반을 향해 간다.


혼자 야식으로 치킨을 시키면 가끔 아부지 생각이 난다.


늘 몇점 드시고 그만 드시던 아부지....


나이를 좀 더 먹고 나니 알겠다.


그냥 나이가 들어서 잘 못먹는듯.


내가 20대 한참 먹을땐 두마리 시켜도 혼자 다 처묵처묵 했는데,


이제 30대쯤 되니깐 한마리 시켜도 반도 못먹음 ㅇㅇ


아부지는 아들들 먹이려 적게 드신게 아니라,


그냥 배가 불러서 안드신듯...

엮인글 :

BUGATTI

2015.01.20 07:29:15
*.2.48.26

음..저도 요즘엔 피자 3조각 넘기기가 힘들더라구요...ㅠ.ㅠ

어렷을땐 막 5조각도 먹고 그랬는데..

야구와보드

2015.01.20 08:17:29
*.159.75.142

예전엔 무조건 2마리씩 시켜야 했는데 이젠 1마리도 남네요. ;;

미니아버님

2015.01.20 11:31:23
*.120.79.251

저도 요즘은 피자 2조각이면 안땡겨요~~

이말련

2015.01.20 12:59:00
*.187.149.123

그래도 아름답게 이야기 합시다....내 새끼 더 먹는게 더 배부르죠..^^

★뉴티맥★

2015.01.20 13:33:55
*.62.203.46

그럴수도 있긴하지만~부모님 맘이란게~♥♥

나이먹어도여전한식욕

2015.01.21 00:02:56
*.239.236.212

전 나이 들어도 여전한데요.. 원래 치킨은 어려서부터 안 먹었으니 음식에선 제외하자면,

제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여전히 많이 잘 먹습니다.

어제 뷔페가서 세접시 가득 먹고도 더 먹으려 했는데 다른 가족들이 앉아서 저만 기다리고 있길래 거기서 멈췄다는..

라면먹고갈래?

2015.01.21 16:39:53
*.247.149.100

음,,,과연,,,,

softplus

2015.01.21 17:11:08
*.55.27.8

ㅎㅎㅎ

The쎈넘♂

2015.01.21 17:43:47
*.163.177.115

아‥ 옛날엔 피자 한판 먹었는데‥ 요즘은 7조각 뿌니 못 먹겠네요‥ ㅡㅡ

물팍랜딩

2015.01.22 15:29:54
*.214.168.88

부모가되어야 부모 마음을 안다는거 사실인것 같습니다.
부모님께 잘해드려야겠어요.

보라돌이-™

2015.01.22 20:49:28
*.64.135.239

그러하다...

굽네데크

2015.01.24 20:46:45
*.143.37.78

아무래도 양이 줄긴 줍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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