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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1회
휘팍 2회
지산 1회
양지 24회...
원래 올해 40회 찍을 생각이었고.. 무리없이 달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는데......
재수없으면 이번주 주말부터.. 재수가 좀 덜 없으면 다다음주 주말부터.. 한달에서 두 달동안 태국 출장입니다.
원래 지난 해 10월 말부터 3개월간 보내려고 하는걸 갖은 수를 다 써서 회피해왔는데.. 더이상 못 피할거 같아요..
흑흑.... 진짜로 리얼리 재수없으면 갔다오면 전국의 스키장이 전멸했겠네요...
사실 제가 서머시즌때 알프스를 가 본적이 있어요.. 출장이 그쪽이라서.. 근데 그냥 그랬습니다.
일단 고도가 너무 높아서 (3800미터) 한 네시간 빡시게 타면 현기증이 엄청나요.
그리고 주변 풍경이 너무 삭막합니다. 완전히 하얀색 황무지에 있는거 같아요.. 압도적인 산세에 감탄하는것도 잠시지..
한겨울에도 저는 솔직히 완전 고지대 스키장보다는 2000미터 밑의 스키장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설경을 생각해도 그렇고요
핀란드도 같은 맥락에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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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의외로 저는 알프스보다는 알프스 끝자락의 중간 정도 규모되는 스키장이랑.. 폴란드 남부쪽이 좋은거 같아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1년 내내 보드를 탈수 있다는 전설의 약속의 땅 스위스는 어떨런지요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