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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보더 3년차입니다.
스스로 판단하는 라이딩 실력으로 말씀드리자면 초~초중급 코스에서는 베이직카빙 (흉내수준)
중급에서는 너비스
상급 & 모글 좀 있는 구간에서는 영혼까지 털털 털립니다.
스위치 라이딩 할 줄 모릅니다.
라이딩 실력 형편 없죠...
사람 성격에 따라 끈덕지게 하나만 팔 수도 있고 이것저것 쑤시는 사람도 있잖아요?
저는 후자인 듯 합니다.
라이딩 실력도 미천하지만 연차가 3년차 되다 보니 올해는 그라운드 트릭에도 눈이 좀 갑니다.
알리는 계속 연습하고 있고요.
저번에 몇 명이 같이 갔는데 동행자에게 널3을 좀 배워서 반바퀴만 돌리는 연습을 좀 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는 다른 동행자가 "라이딩 연습이나 하라" 네요.
음...틀린 말은 아닌 건 알고 있습니다.
라이딩 실력이 뒷받침 돼야 더 안정적이고 더 좋은 자세의 트릭이 가능하겠죠.
근데 저는 그냥 즐기기 위한 보딩이라서 라이딩만 파다가 질릴 바에는 라이딩 질릴 만하면 트릭 바로 파고, 트릭을 파다 보면 라이딩 부족한 점이 느껴지면서 라이딩을 더 파게 될 것이고...
이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남이 어떻게 얘기하든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할 테니까 사실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만...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그라운드 트릭에 입문하기 알맞은 시점이란게 있나요?
보드를 즐기면서 타면됩니다. . 뭐 스위치 라이딩 하고 알리 널리하고 프론사이드 180 등등
무슨 헬스장 체계적으로 근육 키우는것도 아니고
저도 보드를 10년 넘게 탓지만 자기만족입니다
프로 하실건 아니지 않습니까?
박스도 밀어보고 미니 키커도 뛰어보고 트릭도 해보고 해야 실력도 금방 늘어갑니다
그래야 박스밀면서 균형감도 익히고 키커 뛰면서 베이직 활강이나 랜딩감도 늘어가고 180하면서 스위치 라이딩의 필요성도 알게됩니다
그냥 자신이 트릭에 관심 있으시면 하시면 됩니다
동영상으로 이미지 트레이닝하고 동호회도 가입하고 하시면 금방 잘타실거에요
안다치시려면 구피너비스까진 하셔야해요~
전 레귤러 구피 너비스에 바로 입문~ 하지만....아직도 구르고 다님 데굴데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