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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디가 '아랑루'인데요..

이게 제 손으로 키운 강아지 이름들 합친거에요.

'아랑(말티즈)'이 와 '루(코카스페니얼)'라는 강아지 두마리를 키웠었는데..

새로 이사오면서 친한 이웃분들께 눈물을 머금고 넘겨드리고 왔지요~

근데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는 얼마전에

'아랑'이가 시름시름 앓다가 하늘나라로 갔다고 하네요 ㅠㅠ

뒷산에 고이 묻어주셨다는데

갑자기 같이 나누던 옛 추억이 떠올라 순간 울컥했슴다 ㅠㅠ

잘해주지 못한게 가슴 아프네요~~


지금 키우는 '코니(푸들)' 강아지에게 더 잘해줘야겠어요!

이제 아이디를 '루코니'로 바꾸야 할까바요ㅜ

*맹군*

2015.01.21 14:27:09
*.22.236.150

에고~~~  ㅜㅜ

정혜민

2015.01.21 14:28:56
*.181.68.182

('아랑'이가 시름시름 앓다가 하늘나라로 갔다고 하네요) 

주인이 그리웠나봅니다.

아랑루

2015.01.21 14:41:07
*.73.65.179

그랬기를 바래봅니다 ㅠ

빌리밥

2015.01.21 14:32:42
*.73.70.166

ㅜㅜ

사랑이

2015.01.21 14:46:01
*.143.65.125

글만 봐도 슬프고 마음이 아파오네요.ㅠ

 

강아지 나이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노환이 아닌 이상 그리 쉽게 죽는 동물이 아닌데...

정말 사랑해서 오래오래 함께  하고자 마음 먹고 키우기 시작한 게 아니고

얼떨결에 떠 맡은 강아지는 폭행에 의해 죽는 경우도 엄청 많습니다.

주 변에 그런 경우를 몇 번 봐서...더욱 안타깝네요.

 

바로 최근에도

강아지가 없던 우리 아랫집에서 갑자기 강아지 소리가 들려서

복도에서 마주친 아랫집 아주머니에게 물어봤더니 누가 며칠 봐달라고 했다더군요.

근데 오밤중에 강아지가 엄청 울부짖더라고요(화장실 방음이 잘 안되어서 아랫집 물 내리는 소리도들림)

아주머니 화난 고함 소리도 함께 들리고...엄청 두들겨 패는 거 같더군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아랫집에 찾아가서

"강아지가 적응을 못하고 혼자 우는 거 같은데 우리집엔 강아지들이 있어서 함께 잘 놀테니 우리가 대신 맡아 드릴까요? "

라고 했더니 잽싸게 고맙다고 하면서 강아지를 질질 끌고 나오더라는...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아랑루

2015.01.21 14:51:20
*.73.65.179

강아지 폭행이라뇨;; 머 그런 사람들이 있대요?? 맡기신분도 잘못 맡기신듯 ㅠㅠ


그 강아지 구출 해내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저희 강아지 나이는 12~3살 정도가 되었지요ㅠ 나이가 있어서.. 원래 약한 아이기도 했지만..



silentnight

2015.01.21 14:35:05
*.90.185.171

에고....ㅠㅠ

에메넴

2015.01.21 14:35:24
*.215.237.158

ㅠ_ ㅠ


ㅌㄷㅌㄷ 힘내세요.

라면먹고갈래?

2015.01.21 14:38:23
*.247.149.100

저는 죄책감이 덜한 양파,,,,를 본의 아니게 키우고있어요 ㅎㅎ

이쁘시네요 ^^  므흣~

에메넴

2015.01.21 14:42:11
*.215.237.158

ㅋㅋㅋ뜻밖의 양파 재배.

라면먹고갈래?

2015.01.21 14:43:17
*.247.149.100

양파에서 나오는 파도 파인가요?? 먹어도 되는거임요??

이녀석 많이 쑥쑥 자라네요  헤헷헤헷~

아랑루

2015.01.21 14:43:00
*.73.65.179

참고로.. 이쁘시네요의 주인공이 사진속 인물을 말씀하신게 맞다면..


저 사진속 주인공은 제 여동생입니다 ㅋㅋ


(여동생이라 읽고 얼마전 솔로로 복귀한 20대 꽃다운 처녀라 읽는다)

라면먹고갈래?

2015.01.21 14:43:48
*.247.149.100

처형님,,,감사합니다~~`꾸벅~

아랑루

2015.01.21 14:47:55
*.73.65.179

양파 잘 키우시면 생각해 보겠슴다..ㅋ

라면먹고갈래?

2015.01.21 14:50:44
*.247.149.100

조만간 앙파에서 나온 파를 뜯어먹어야 할것 같아요,,,,이게,,,,밑으로 쳐지네요,,,,

벨벳원숭이

2015.01.21 14:39:36
*.95.7.100

천국에 먼저 가서 주인오길 기다린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좋은곳에서 잘 지내고 있을겁니다...

아랑루

2015.01.21 14:44:56
*.73.65.179

감사합니다 ㅠㅠ 역시 사람과 동물이 나눈 교감이란게 참.. 

cinderella78

2015.01.21 14:41:27
*.99.112.76

에고....저두 요즘 너무오래 혼자잇엇더니 점점 감정이 메말라서 반려동물을 키워보려고 생각햇는데요 ㅜ.ㅜ

ㄱ ㅏ벼운 마음으로 키우면 안되겟네요~~~~~조은데 갓을꺼에요~~~~~

아랑루

2015.01.21 14:44:03
*.73.65.179

반려동물 꼭 키우세요~ 물론 애견인이라서 편향될수는 있겟으나~


키우고 안키우고의 차이가 좀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정서적 안정과 누군가 날 늘 반겨준다는게 참 기분이 좋습니다^^

cinderella78

2015.01.21 14:44:54
*.99.112.76

괸히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까 두려워요 ㅠ.ㅠ 깊게 생각중입니다.......

아랑루

2015.01.21 14:47:15
*.73.65.179

그런 마음을 가지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세요~ 항상 반려동물을 새로 맞이할때 고민하고 또 고민하지만


(키우는 과정이 쉬운건 아니에요;;ㅋ) 받는 행복이 더 크기 때문에 키우면서 늘 만족합니다.


분양이라도 해드리고 싶지만~ 저희집 강아지는 사내녀석이라 ㅎㅎ

cinderella78

2015.01.21 14:50:43
*.99.112.76

네~~~~~~ 저도 돈주고 사서 키우는게 달갑지안은데......무료분양은 쉽지안네요......기다려봐야죠 ㅎㅎ

EpicLog7

2015.01.21 14:50:29
*.78.97.195

반려견은 정말 소중하죠...


저도 마지막으로 키운 강아지 "해피"가 아직도 아른거립니다... ㅠㅠ


그래서 전 지금 해피없는 상태에요.... 읭?


힘내세요~! 좋은곳에서 행복하게 지낼꺼에요~

아랑루

2015.01.21 15:08:53
*.73.65.179

새로운 해피를 맞이하시는건?^^;; 어떠실런지~~

EpicLog7

2015.01.21 15:16:56
*.78.97.195

천천히 잘 생각해보게요..


주인도 반려견도 행복할수 있을때쯤 키우려고 생각중입니다~ ^^

야피

2015.01.21 15:04:46
*.246.184.50

우리애기(13살짜리 페키;; / 이름이 애기;;)는 할배라 걱정이예여~ ㅠ


요샌 하루가 다르게 기운이 없어보여서 참.....


그래도 "간식!" 이라는 단어에는 초롱초롱해져서 다행이예여~


오래오래 곁에 있어주면 좋으련만~

아랑루

2015.01.21 15:08:26
*.73.65.179

제 주변에는 16살된 요크도 있는데요~ 애가 정말 기운이 없더라구요. 맨날 잠만 잔다더라구요ㅜ


10살 넘어가면 정말 간식(영양)도 많이 줘야하고~ 검진도 자주 받는게 좋아요~


오래오래 야피님 곁에 있기를 바랍니다^^

야피

2015.01.21 15:10:57
*.246.184.50

오~ 16살!!


우리 애기도 16살까지 살면 좋겠어요~


영양간식 잘 챙겨주고 있구요~ 검진도 자주 받고 있습니다~ ^^


아랑루님도 코니랑 오래오래 행복하세여~

아랑루

2015.01.21 15:13:53
*.73.65.179

그런 노력을 하신다니 정말 좋은분이시네요^^ 애기가 정말 좋겠어요 ㅋ


추워서 산책 많이 못했는데 이제 좀 날도 풀려서~ 자주 산책나가려구요~


야피님도 애기랑 행복하세요!!

김발랄

2015.01.21 15:07:23
*.101.220.2

힘내세요 멍멍이도 좋은곳에서 잘살고있을꺼에요 ㅎㅎ

1740j

2015.01.21 15:07:41
*.58.40.153

sweetyj

2015.01.21 15:10:22
*.146.11.203

힘내세요 ㅠㅠ 저희집 아기들도 10년째 되니 조금 걱정되더라구요 ㅠㅠ

찌도찌도

2015.01.21 15:50:20
*.238.241.130

이제막 개춘기에 접어든 우리집 똘이가 보고싶어지네요.

 

아랑이의 명복을 빕니다~

BlingBling♥

2015.01.21 16:16:17
*.154.57.47

저도 어릴적엔 강아지 좋아해서 키웠었는데 죽으니싸 넘 슬퍼서 ㅜㅜ 그후론 안키우게됐어요..

 

속상하시겠어요 ㅜㅜ 그래두 좋은곳으로 갔을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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