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첨 탈때
그대로 날라가서 갈비 나가고 두시즌동안
보드장은 쳐다도 못보고 살앗엇죠
거긴 강촌에잇는 보드장
그후에 2년만에 다시 간 보드장
첨부터라는 생각에
남자으사람 하나 꼬셔
2:1 강습을 햇죠
그래도 턴은 하던지라
여자사람이랑 하는것보다 좀 진도가 빠르지 싶은 계산하에
3시간만에 턴까지 하며 강습끝
그날 이후로 지산은 쳐다도 안본다죠
정말 개고생 햇던 그날...
립트권을 안끊고 걸어댕겻던 그날....
그후엔
운이 좋게 스키어스 회원권을 얻엇어요
그렇게
한시즌 한시즌
그리고 또 화원
연장까지
지금은 짝꿍몬이 첨 보드를 타고 있어요
나 처음에 고생했던 그때를 생각하며
천천히 알려줘야지 하는 맘에
준비된 강사 둘에 준비된 조교 저까지
셋이서 하루도 안빠고 돌아감서 붙어 강습하고 있는데
네.. 날로 실력이 느는 모습을 보며
어느덧 오래전 그때 내 모습이 생각나네요
또 주말만 기다리는 모습들
영상만 보며 이미지 트레이닝 하는 모습들 ㅎㅎ
엄빠눈
우리집은 겨울만 되면 쌀이 안줄어
친구들은
겨울만 되면 친구 하나가 사라진다
동생은
겨울엔 난 외동딸이엿오
아무리 그래도
....일년내내 보드시즌이면 좋겟어욤
회사는
제 책생을 빼놓고 있겠죠....??
그래도 저도 ....일년내내 보드시즌이면 좋겟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