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얘긴아니고 저희어머니 얘긴데요.....

한.....한달반쯤 전에.....칼에 손을 베이셨는데...

엄지손가락인데.....병원갔더니 근육하고 신경이 완전 끊어졌다고......

그병원에서 근육이어주는 수술은 하고.....바로 신경접합하는병원으로 옮겨서

접합술받고....한 일주일정도 입원하셨었는데요......

문제는 붕대니 기브스니 ....전부 푼다음......

신경은 아직돌아오지 않고,......

엄지손가락과 손목을 아예 움직이질 못하셔요......

다친상태서 팔목까지만 오는 반기브스를 했었는데 보름정도.....

그정도로 손목이 굳나요??

지금 아예 손목못구부리시고 손가락은 더더욱 움직이지도 못하시고......

다시 생각해 보니 2달이 넘은거 같은데.....먼가 문제가 있는거죠??

집에서 파라핀으로 물리치료하고 손목 꺽는 운동하시는데........

손목이 10도도 안꺽이네요.....아프다고 하셔서 더 꺽지도 못하고.........

불안해요.....너무 오래 가시는거 같아서......

엮인글 :

2004.05.09 17:01:18
*.102.249.161

에고...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곧 좋아지 않을까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2004.05.09 17:10:37
*.42.94.77

빠른 괘유 빕니다~

2004.05.10 17:08:56
*.183.192.173

지금도 이미 늦은감이 있고요. 하루라도 빨리 제대로 재활치료 해줘야 합니다.
아무리 아프다고 해도 강제로 꺽어야 합니다.
정말 아파서 눈물이 나올정도여야 합니다...
재활 받는분보다 재활치료 해주시는분이 더 힘이 좋아야 하고 아파하는 모습에
안쓰러워 하지 않고 냉정하게 꺽어야 합니다.
고통에 몸부림치는거 막아가며 꺽어줘야 하기 때문에요...
아랫글중에서 제가 달아 놓은 리플들 참고하시고요...

저같은 경우 재활시 강제로 꺽을때 느끼는 고통의 정도가 손목 분쇄골절 당시 보다 더 아팠습니다.
2달이 넘으셨는데다 10도 정도 밖에는 안움직이고 또 어머니시라면 여성분이시니까 재활치료하면
어느 정도는 돌아오나 100%는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제가 재활치료하던 병원에 여성분들 꽤 있었는데...
운동선수(실업배구,농구)들을 제외하고 일반여성분들은 대부분이 남자보다 월등히 재활가능성이 떨어집니다.
병원에서 때를 놓쳐 더이상 재활불가능이라고 판단했지만 말못하던 여성분은 아직도 기억나네요.
간신히 설수는 있으나 거의 걸을수는 없는 수준이어서...
그 이유가 대부분이 몸서리 쳐지는 고통을 못 참아서 입니다.
고통 때문에 포기하신분 여성분들도 몇분 봤구요.

저도 분쇄골절후 처음 기브스 풀었을때 손목각도 1도도 움직이지 않아서 고생했으나
재활 진짜 눈물흘려가며 열심히 해서 지금은 95%이상 회복되었습니다.
저는 고통에 눈물 흘려본건 재활치료때가 태어나서 처음이었습니다.
재활치료 할때는 매일하며 어제보다 항상 관절각도 2~3도씩 더 꺽는다는 기분으로 무지막지하게
꺽어 주셔야 합니다.


일단 재활치료 전문병원으로 가셔서 하루라도 빨리 치료하시는게 좋습니다.
신경때문에 그렇게 되셨다니 저하고는 조금 다른 캐이스니까 병원에서 진료받으시고
재활치료 하세요.

그냥 내비두면 그대로 손목 굳어버립니다.
안타깝네요...

2004.05.11 21:23:36
*.155.43.88

재활치료전문병원에 문의했더니 자기네서도 파라핀이상은 해드릴게 없다고.....못해준다네요........
손가락정도는 근처 병원에서 물리치료받으라고-_-;;

2004.05.12 19:40:28
*.79.154.102

재활의 고통을 이겨낸다면 당연히 재활이 되는것이지만...
그 고통이... 빠른 쾌유를 빕니다... 하지만, 고통이상의 보답이 있을겁니다...

2004.05.13 10:36:54
*.179.84.129

아... 빠른쾌유 바랍니다 ㅠ_ㅠ 슬프군요..

2004.05.13 22:12:41
*.148.221.117

걱정이 많으시겠네요..힘내시길.....
ps

2005.09.13 15:36:17
*.221.240.52

저희 어머니도 비슷한 사고를 당하셨는데~ 님의 어머님보단 심하진 않구여..
일단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젊은사람들 일주일이면 나을걸 한 3달정도 걸리십니다.
그러니..재활치료 꾸준히 하시구요~ 찜질 해주시고 맛사지 해주세요~
빠른쾌유 바랍니다.

2005.09.19 21:19:38
*.112.54.39

헐.. 어쩌시다가.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2005.09.22 17:57:22
*.29.63.16

빠른 쾌유 바랍니다 힘내세요

2005.09.26 06:22:49
*.82.95.222

좋아지시기를 바랍니다

2005.09.28 19:33:02
*.73.125.45

얼릉 완쾌 되시길 기도할게요

2005.10.06 16:34:47
*.123.61.130

제가 군대에서 손목관절 부러저서수술했는데요 관절 접합수술(핀박고) 그담에 신경및 엄지손가락 인대가
끊어저서 두번의 수술을 했는데요 약 두달간 반깁스하고 재활하는데 정말 1도 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일주일간 재활하니까 5도정도 움직이더군요 수통에서 했기때문에 재활이든 뭐든 다 장교였거든요..
진짜 대위 앞에서 울면서 재활 받았습니다. 이악물고 그렇게 2-3주 하다보니 20도까지 늘었습니다. 그담부터
평상시에 손목운동하고 많이 움직여 주면서 재활까지 가치 하고 하니까 많이 나아지더군요.
손목이 굳었을때 아프다고 재활을 안하면 영원히 손목 못쓴다는 군의관의 말을 듣고 엄청 열심히 운동한
생각이 드네요 진짜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하루도 안빼고 스폰지같은 것으로 만든 공으로 매일 쥐었다 폈다
하는 운동은 하루에 몇시간씩 하구요 손목 꺾는 재활도 하루도 안빼고 하구요 지금은 100% 완치 되었네요
좀 뻐근하지만 어머님의 빠른 쾌유 바래요 ^^

2005.10.17 16:04:14
*.96.130.42

어휴..정말 걱정되시겠어여~
재활치료 열심히 하시고~~~
빠른 쾌우 바랍니다^^

2005.10.21 20:55:32
*.107.32.9

손가락은 빠르면 3일... 늦어도 1주일안에 운동을 해야 합니다.

15일 정도 완전 기브스 상태면... 조직이 굳습니다.

병원이 잘 못햇네요...

2005.10.25 17:12:57
*.159.80.127

저도 손가락이 절단된 사고를 당해서 전 그냥 봉합수술만 받았거든요,, 빠른시일내에 재활치료를 받으시면 100% 예전과 같지는 안지만은 그래도 일상생활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껍니다. 근데,, 비오거나 날씨가 흐르면 무지 시리고 아프던데,,,

2005.11.15 13:16:07
*.120.199.142

손가락과 손목의 움직임이 10도 이상 늘어나지 않는건 관절의 고정으로 인한 증상입니다. 위에 분도 말씀하셨듯이 너무 과도하지 않게 아픔을 참으시면서 관절의 가동범위를 늘려줘야 됩니다. 또한, 손가락의 신경은 말초신경으로 중추신경과는 달리 회복되는데 어느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기간동안 파라핀과 관절가동운동을 병행하시면 회복에 도움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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