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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즌 정도 베이퍼를 타다가 방출했었는데.
쫄깃한 탄성과 가벼움으로 아직 기억에 많이 남아 다시 구해볼까도 생각해보니 단종되서 안나오네요.
대신에 미스테리 정캠버가 나오는거 같은데 왠지 비슷한 성향의 데크 일거 같은데.......
혹시 타보신분 계시면 좀 알려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베이퍼랑은 살짝 다른 성향입니다.
제가 베이퍼(알루미늄코어,우드코어)랑 미스테리(갈매기캠버,정캠버)를 다 타보았는데 베이퍼보다는 좀 말랑합니다.
음...쉽게 얘기해서 버튼 커스텀의 고급버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껍니다.
상당한 고가의 올라운드스타일이라고 해야할듯 싶네요. 셋백이 10미리의 디렉트윈데크이구요, 가볍긴 많이 가볍습니다.
그리고 베이스재질이 메탈리온인가 하는 머 이상한 재질이던데...
활주력이 헤머헤드류보단 떨어지는거 같구요, 근데 습설에서 무진장 빠릅니다.
눈사태로 죽은 전설의 라이더였던 크랙캘리가 타던 미스테리 에어 라는 모델에서 이름을 따온걸로 압니다.
저같이 늙었는데 헤머헤드는 어렵고 크랙켈리를 기억하는...그냥 편하고 심각하지 않게 탈려는 분들에겐 좋은듯 합니다.
테리에 하켄슨이 타는 영상을 봤습니다.
158기준에 허리폭이 250미리라 반응이 꽤나 빠릅니다. 올해까지 갈매기캠버랑 정캠버 두가지 버젼이 나왔습니다만
내년엔 갈매기캠버만 나오고 허리폭이 두꺼워져서 라이딩엔 좀 둔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으로 사용기도 별로 없는...
희귀데크죠ㅠㅡㅠ
휘팍에 버튼 시승 가능한데.. 거기 있으려나 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