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기타문답에 질문 올리고,
많은 분들께서 답해주시며 염려해주셨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엊그제 친구랑 볼링치고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에 갔어요~
지난시즌 어떤분 후방에서 급 박으셔서 어깨로 랜딩하고, 어깨를 아예 못움직여 뼈가 부러졌을수도 있다 하신거 내일 병원갈게요~ 하고서 다음날되니 좀 괜찮길래 계속 병원 안가고 좀 불편하다.. 하고 지내던 어깨..
초음파로 살펴보시더니 의사아저씨께서..
'그때 심하게 다쳤던 것 같은데...' 라고 하시며,
힘줄이 끊어져 있는 상태라고 하시네요ㅇㅅㅇ;;;
염증도 덤으로 있다고..
이지경이 되도록 병원도 안오고 뭐했냐고 혼났어요ㅎㅎ 사실 그냥 좀 불편한데 참을만해서 시간지나면 괜찮아질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주사도 안맞으려 했는데..
조금 더 지나면 완전히 끊어져서 수술해야 한다는 말씀에 고분고분 말 잘 듣고 왔네요~
생전 처음으로 어깨에 주사 맞았는데, 생각보다 아팠어요;;; 안아프다더니.. 의사 아저씨 거짓말쟁이!!
염증은 주사로 치료하고 끊어진건 재활해야된다고 그래서 병원 잘 다니려구요~;;;
병원가서 꼭 알려달라신 분들이 계셔서..
음..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안보하시고, 병원은 바로바로 가세요~!
괜찮은가싶었더만
이번주부터 계속아파요ㅡㅡㅋ
힘주고 멀닦거나 흔들면 통증오고 아프고
병원가야겠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