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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글 간만에 오는 것 같네요.
연말연초라 일도 바쁘고 남친 시즌방 들어가는 문제로 좀 다퉈서 마음에 여유가 없었네요.
그래도 결국 휘팍에서 보드로 화해했어요ㅋㅋㅋ 화해한 기념?으로 엊그제 평일 보딩 다녀왔는데 진짜 신세계였어요!
여태까지는 주말에만 몇 번 갔었는데 1월 들어서면서 사람이 많이 몰리더라구요…
리프트 대기도 길고 저는 초중급 실력이라 사람이 좀 적다는 디지나 챔피온 같은 상급슬로프는 못가고…
펭귄, 호크에서 전전…강습받는 중국인들도 꽤 많더라구요…글로벌 휘팍인건가요….?!!
아무튼 평일이라 헝글에서만 보던 황제보딩?을 실감했네요 ㅎ
리프트 대기도 없고 슬로프를 내맘대로!! 남친은 물만난 고기처럼 슬로프 넓게 혼자 쓰고 다니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남친이 깜빡잊고 썬크림을 안바르고 나온거에요. 객실까지 다시 들어가기는 뭐하고 그냥 있겠다는 거 옆에 슈어라운지였나? 거기에 데려가서 썬크림 바르게 했네요. 샘플도 친절히 주시고 좋았어요 ㅋㅋㅋ
거기 옆에 슈어 잡지처럼 조형물 세워두고 사진 찍게 해두던데 온갖 포즈 다 잡고 급 사진 찍고 놀고 그랬네요.
창피하니까 콩알만하게 인증 ㅋㅋㅋㅋ
라운지가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엊그제 다녀왔는데 아직까지 여운이 길게 남네요.
지금 보드장소식에 휘팍 통신원분들 사진 보고 또 몸이 동하고 있네요…흑흑
아..요거 쓰는데도 눈치가 보이네요. 딴 짓 그만하고 일하러 다시 가야겠어요...ㅠㅠ
커플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