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시작 땐 거친 얼음가루에 빙판 될듯 하더니 점점 녹는거 같네요. 오렌지,블루 다행히 덩어리들은 있지만 그나마 부서지는 덩어리들이고 눈도 아니오,얼음 가루 같은 설질이였습니다.시간이 갈수록 슬러쉬로 변하네요.그나마 턴하며 엣지는 잡히네요.부츠며 바지며 푹 젖었습니다.야간 종료 다 되가며 부서지는 덩어리들이 많이 생겼습니다.정설 후에 어떨지....
지산 오기로 하셨나봐요?설질이 그렇지만 카빙 고수님들이 좀 계셔서 열심히 카빙 라이딩 하시더군요.(리프트에서 보니 엣지가 좀 털리고 불안하게 라이딩 하셨지만...)그나마 엣지가 잡히는 설질이였으니 오신거 같은데...그 그룹 중 한분이 스키어랑 충돌 사고도 있었답니다;;두 분 모두 많이 안다치셨길.....
아....정설 직후 말곤 답이 없더라구요.그래도 슬러쉬 상태 감자는 부서지기라도 하는데 지금은 정설 했다지만 저녁때보다 기온도 약간 내려갔고 야간 때 상태를 생각해보니 아닌거 같아서 전 그냥 신발 갈아신고 일행 짐 봐주며 쉬고 있답니다;;오늘 오전에 집에서 핫왁싱 하고 야간 탔는데 엣지쪽 베이스가 하얗게 변해가더군요. 감자엔 엣지고 실력이고 답 없는건 동의합니다.저도 몇번 위험 느껴서...;;카빙 고수분들 몇분도 정설 직후엔 잘 타시더니 몇시간 지나고 보니 엣지 떨리고,터지고,불안하더라구요;;;
그럴줄 알고 안갔습니다. ㅡㅡ
망할 .. 약속 펑크된 횽님아 ..... 때려줄거야 ㅡㅡ
지 to the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