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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직장 주말보더지만
간만의 칼퇴로 인하여 비팍 야간 솔보딩 갔습니다.
펑키 엉덩이카빙으로 내려온 후 리프트를 타니 녹색바지가 똭~~ 존스데크가 똭~
눈팅경력 3년으로ㅋㅋㅋ 딱보니 무쌍님이더군요...
인사를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리프트내려서 인사를 드렸는데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고 같이 타자고 권유까지 ㅎㅎ
아.. 제가 실력이 안되서 민폐라고 했지만 괜찮다고 어떤거 연습하냐고 그리고선 폭풍 강습 받았슴돠~~^^
진짜 미안할 정도로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한 강습을 해주셔서 어찌할 바를 모를 찰나에
굽네님 부천준준님까지 네임드 3분에게 원포 받고... 너무 감개무량했슴니다.
미안할 정도로 자세 하나하나 봐주시고 포인트 잡아주시고... 아 이래서 스승이 필요한거구나를 느꼈네요.
얼굴한번 본적 없고 심지어 눈팅족인데도 헝글하나로 이렇게까지 친절하게 해주시고... 헝글 만쉐~~~
앞으로 더 월급도둑놈이 되어야겠어욯ㅎㅎㅎㅎㅎ
우와............근데.......슬롭에서 헝글인들 어떻게 알아보는데요??? 나도.........저런 디테일한 강습받아보고파요!!
오매...................스키장에서 김서방 찾기인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