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2월3일 휘닉스에서 시즌 첫 보딩중 안타깝게도 사고가 나고말았습니다.
시즌 처음이라 살살 몸을 풀고 이제 살짝 몸 좀 풀렸다 싶을쯤...
스패로우 중반정도에서 내려오고있는 제게 누군가가 확 들어오길래 옆으로 피하면서 보드끝이 걸려 넘어졌는데 그만 오른쪽 손목이 네조각이나 났네요.
그당시 넘어졌을때 상대방은 빨간색 상의를 입고있는 보더였고...
전 팔이 너무아파 팔을 부여잡으며 팔 부러진것 같아요라고 했는데 그분은 "패트롤 불러줘요?"라고 묻고는 제가 아니요라고 하자 제가 다시 팔을 부여잡고 있다 고개를 들었더니 사라지고 없더라구요...
어....황당...
결국 전 현재 뼈를 맞춘후 반 깁스를 하고있고,일주일만 더 있다가 뼈가 어긋나지만 않으면 완전 깁스를하고 잘못되면 핀을 박아야 한다고 합니다.
어휴~
그때 그 보더분을 꼭 데리고 의무실을 갔어야했는데... 이럴경우는 보상받을 방법이 없겠죠?
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 스스로 연락주지 않는이상.
뭐... 여러분들도 꼭 조심해서 타시라는 말씀을 드리고자 사설이 길었습니다.
꼭 보호대도 갖춰 타시고요...
...
근데 휘팍이 사고가 좀 많은듯 싶습니다. 대책이 필요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