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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고개를 들어보니 그동안 보지 못 했던 것들이 보이네요..
맨날 보드랑... 슬롭이랑 씨름만 하니... 날이 흐려 나름 운치 있더군요...
상단엔 눈발이 살짝 날렸던 그런 구름 많은 날이었습니다..
습설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고 오히려 어제 야간탈때의 느낌이더군요..
흐리고 체감 온도도 좀 추워서 눈에 띄게 녹지는 않았습니다...
1시경 윈디,제타1 의 상단 슬롭은 "B" 를 줄만큼 좋았고요..
아래쪽은 딱딱한 강설... "c-"
감자 거의 못 봤구요 .
요즘 곤지암 정설 하시는 분들 신경 쓰는듯합니다..
단차가 많이 줄었네요.. 몇 주 전까지도 너무하다 싶더니..
오랜만에 상단엔 사람 많지 않아서 좋더군요!!
요즘 슬롭상태가 아이스에 버금가는 강설이기에
속도도 빠르고... 바로 멈추지 못하는 충돌사고가 빈번한듯하네요..
시야 확보가 우선일듯합니다..
안보하세요~
카우보이님 .. 어제 야간보다 쬐끔 좋아졌다는 말입니다..자세히 읽으시면.... ㅎㅎ
오늘 주간은 날이 흐리고 쌀쌀해서 인지 여느 날처럼 그런 슬러쉬 팥빙수는 아니었습니다..
그런 지극히 제 주관적인 야기입니다. 어제 야간 "D" 오늘 주간 "C 마이너스"
오직 상단만 어제보다 좀 더 좋았다는...그래서 좀 놀라긴 했죠..그래서 1시경 상단만 "B"
그러니깐 종합해보면 어제 야간보다는 쪼금 좋다는...
분명 여느 시즌보다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한참 날아야 할 1월 시즌이 2월 초 중반은 되는듯하네요.
슬롭 단차는...특히 윈디1,2그리고 제타1 이 아주 심했지요...작년말..몇주전!
주로 정설 차량은 외국인이나 국내 전문가가 운전하는 걸로 아는데...
알바가 했나 싶을정도로요..
어제가 아니라..작년 말...몇 주전보다는 줄었다는 말이었습니다. ^^
그땐 힐턴이던 토우턴이던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훅~올라오고 훅~ 꺼지고 했거든요...
빠른 속도에 심장이 출렁대곤 했죠...
작년 시즌엔 바뻐서 시즌권 끊고 2번 같더랬죠...이번 시즌엔 좀 널널해져서 작년 못탄것 까지 타네요...
당근 이런설질에 생돈내고 립트끊고는 안가지요...
시즌권 자라...어쩔수없이 운동가는 느낌으로....ㅎㅎ
제 어제 보드장소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삼월 패장은 "F" 입니다!! 제 느낌엔 아직은........."D"!!
평일 보딩 부럽습니다.
아...평일 연차내고 가야하나...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