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토욜 백야가서.
파노라마에서 라이딩하는데...
슬롭이 아이스가 좀 많더라구여..
조심조심히.타는데 갑자기 미끄러지면서...뒷통수를 아이스바닥에 꽝
얼마나 세게넘어졌던지...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여..흰색의 설면을 빨갛게 물들일뻔...
상체를 일으키니 머리가 넘아프고 주위사람덜...보니..시선이..다덜 나에게로...
쾅소리가 얼마나 컸던지..
통증이 넘심해...스패로우로 내려와서...헬멧(버튼하이파이)을 보니..뒤쪽이 아작났더군여...
만약 헬멧이 없었으면 어찌되었을까...하고 계속 아찔하고 끔찍한 생각이 들더군여..
뉴스에 나올뻔...오널..병원 갔다왔는데여.
의사왈"헬멧이 깨질정도면...정말 위험할뻔했다고 하더군여..목숨을 잃었을꺼라고.."그말을 듣는 순간...다시.헬멧질러야겠어여...
지금도 생각만하면..
헝글님들 헬멧 정말 필요합니다.
상급자이든...초급자이든....
꼭 머리 다친후 헬멧 사야겠다 후회하지 마시고...아마 100명에 99명은 그렇게 해서 헬멧구입하는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