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에 여친느님이랑 동생들데리고 오크밸리를 갓더랬죠..
신나게 타다가 오크가 17시 정설시간이라
16시 44분에 막타임이라서 혼자 곱등이 카빙하면서
내려가다가 폰을 떨궜는지..
그래서 계속 전화해도 안받고 해서 정설하면서 눈 밑에 파뭍힌줄 알고 있었는데
오늘 집에와서 보니 카드가 없어서 찾다가 안되서
생각해보니 폰케이스에 넣어놨더라구요..
여차저차해서 카드 고객전화해서 분실신고하는데!!!
내가 모르는 사용내역이 띠리링..?
그것도 ak플라자라는 곳에서 129만원이....?
급히 컴퓨터 키고 사용내역확인해보니
오크밸리에서 내려오는길에 있는 씨유에서 긁어보고 되니까
원주ak 백화점에서 쇼핑하신듯 ㅋㅋㅋㅋ
아웃도어에 뉴발란스 신발에.,.ㅋㅋㅋ
그래서 가까운 경찰서가서 접수하고 오는 길입니다 ㅋㅋㅋ
왜 자기것도 아닌걸 탐낼까요..
황당하고 씁쓸하네요
접수하는데 왠지 학창시절 반성문쓰는 느낌같은건 안자랑!!
저런 네 이놈~! 딱걸렸어~!!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