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오전 10시 반에서 11시경에 파노라마 상단에서 내려오다 오른쪽으로 크게 꺽이는 코너 지난 부분에서 제가 슬로프 오른쪽 끝으로 가고 있는데 누가 뒤에서 미끄러지더니
저의 보드 뒤를 치고, 저는 엉덩이 ,등 , 머리 순으로 땅에 부닺치고,  그분은 미끄러져 한 20m 가더라구요.
머리가 부딪쳐서 얼얼 하는데 저를 친 그분이 일어나더니 뒤도 안 돌아 보고 그냥 내려가더라구요.
제손에 그때 핸드폰이 있어서 보니 핸드폰이 전원도 안 들어오고 외부가 깨져있어서,, 그냥 가는 거 가서 잡았죠.

제가 "왜 그냥 가세요 사람 치고  뒤도 안 돌아보고, 미안하다는 말 없이 왜 가요?"

그분왈
"뒤에 보니 넘어져 있는 사람도 없고 , 지금 정신 없어서 생각할 겨를이 없어서 그랬어요"

그러더군요..

그리고 제가 "저를 쳐서 제 핸드폰이 망가졌어요. "

그분이 놀라시더니, "왜 핸드폰 망가진거랑 저랑 이으냐고, 그리고 신종이면 모르겠는데, 구종 망가진거 덮어 씌우는것 아니냐 그리고 수리비 얼마나 원하냐?"

제가 어이가 없어서,,"내가 손에 들고 있던것도 잘못이니.50 대 50 으로 하줘 . 그리고 수리비가 너무 많이 나오면 새로 사야하니깐 5만원만 내세요."

했습니다. 그러더니 그분이 "난 그거 믿을수 없다. 당신이 원래 망가진거 나한테 덮어씌우는 것도 같다."
그래서 제가,
"아침까지 통화한 기록이 있고,증인도 있다.이거 여기서 이야기 하지 말고,그럼 지금 우리 이 상황 패트롤 불러서 이야기 하자."

그분왈"패트롤 왜 부르냐.."

그런식으로 한 30분이야기 하다가 .
그럼 패트롤 사무실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패트롤 사무실 도착해서 , 사건 경위를 다 이야기 했어요..
패트롤 왈 그분한테 "이 상황 모두 인정하세요?"

그분왈 "인정한다. 하지만 저 사람 같은 사람 처음 본다.
예를 들어 mp3가 있으면, 사고 나서 바로 확인 하는 사람이 어디있냐? 보통 집에나 시즌방가서 확인하고 망가졌으면, 망가졌네 하고 끝나지 않냐? 그리고 저런 사람은 이런 기회를 잡아서 보드 바꾸고 머 바꾸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전 어이가 없어 하고 있는사이,
패트롤 분께서, "피해자 분께서 현장에서 핸드폰 안되는 것을 확인 하셨고 그래서 그쪽에 수리비를 50% 요청 하는 거라고 , 이건 구종 /신종 문제가 아니라 물건을 파손 시킨것이 문제입니다. 50%에 합의 하세요"

그분이 "합의 합니다.무조건 수리하는것으로 합의 합니다."

라고 하고 서로 연락처 주고 받고 끝났습니다

전 12월 12일에 핸드폰 수리를 맡기고, 수리비가 165,500원 나와서 전화 해서
"수리비 165500원 나왔습니다. 고칠까요?"
했더니 그분이 "왜 저한테 물어보세요 고치세요."

뒤에 영수증/견적서/계좌번호는  팩스로 보내고 돈 부치기로 합의 보았습니다.

전 핸드폰 수리하는 동안 업무 및 개인적인 연락을 못 취하는 불편함을 참으면서
12월 16일 토요일에 핸드폰을 찾아 돈을 지불하고,메세지를 보냈습니다.
"핸드폰 찾았고 수리비 165500원입니다. 이계좌번호로 돈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팩스번호도 알려주세요 영수증 보내겠습니다."

이렇게 메세지를 보냈지만, 답이 없어 전화 했습니다.

전화를 받더니,그분왈
"나 당신 사기꾼 같아서 못 믿겠다. 월요일에 그쪽 XX역에 갈테니깐 점심시간에 핸드폰이랑 영수증 가지고 나와라 .직접 보겠다."
전 좋다고 했습니다.

12월 19일 월요일

점심시간번에 그분한데 메세지로 "XX역 5분 출구로 나와서 전화 주세요" 보냈지만,

12시 40분 넘게 아무 답이 안 와서 전화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왈 "내가 돈을 주는데 왜 내가 가야하냐 . 모양새가 안난다."
제가 "그건 그쪽이 정한거 아니냐 그런데 아무 연락없이 그러면 되냐"
했더니
그분왈
"그딴 식으로 이야기 하지 말아라 기분 나쁘다 더이상 그렇게 이야기 하면 전화 끊겠다"

전 기분이 너무 나뻐서
"안되겠네요. 약속도 안 지키냐 고소하겠다."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전 경찰서에 전화 하고 알아보았더니 , 이런건은 민사소송이라 내용증명을 보내야한다고 합니다.
내용증명을 보내기 위해서는 주소가 필요한데...
주소 때문에 전화 했더니 , 전화를 일부러 안 받고,전화를 끊어 버리더니 몇번을 아니깐
받더니..
그분왈
"난 당신과 같은 사람 처음 본다고,나 당신 못 믿겠다고. 주위에서 그러는데 왜 그런 사기꾼한테 돈을 주냐고 하고, 나 당신때문에 치료비 12만원 들었고, 나 당신 같은 사람이 같은 슬로프에서 타는 것도 기분 나쁘고, 당신 동생,가족이 이런 거 당해야 한다.." 하더라구요.
전 너무 기분이 나뻐

"당신이 사고 쳐 놓고 왜 발뺌을 하고 날 사기꾼으로 만드냐 , 그때 당신 주위에 있던 사람 이야기 했더니 그때 동의 하지 않았냐. 이제와 그런이야기자 데리고 와.3자 대면 하자.." 고

등 기분 나쁘게 이야기 하다가

"내일 %%역으로 나와라 내가 돈 들고 서 있을테니 나와라 내가 더이상 양보 못한다.나 당신 못 믿으니깐.영수증하고 고친 핸드폰가지고 나와라 확인 하겠다. "
그래서 제가 "그래 거기서 보자 확실히 하자 핸드폰하고 영수증만 가지고 가면 되냐? 하도 딴소리 해서 확실히 하자."
했더니 "그래"

라고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현재까지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슬로프에서 넘어지고, 핸드폰 망가져서 생돈 들어가서 억을해 죽겠는데,
핸드폰 구종이라 무시하고,
사기꾼으로 몰고,
그분 성질 난다고 사람 막 대하고,,

등 화가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여러분들이 이런 상황이 되시면, 어떻겠어요.

여러분이 이 글을 읽을때 양쪽이야기를 들어봐야한다고 생각 하실 수 있습니다.

이 사건 갱위에 대해서는 휘팍 패트롤분들과 통화 자료가 증인/증거입니다.

여기 있는 글이 하나도 거짓이 아닙니다.

여러분에 의견를 원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분 옆에서 "사기꾼한테 왜 돈 주냐"고 하셨던 분들 한번 직접 봐서 이야기 하고 싶군요..
제 이야기 듣고 그렇게 이야기 할수 있을지....





=========================

오늘 돈 받았어요..그런데 끝까지 구질구질 하네요..



모 백화점 앞에서 만나자고 했더니 , 앞에 없고 안에 들어가있더구요.

견적서 ,영수증 보여주고, 핸드폰 보였주었는데(핸드폰 메인보드 관련/연결부위 관련만 갈았고,겉에는 안 갈았음.).

그분왈 "핸드폰 새거내요 좋겠네요"하고,



이런 저런 기분 나쁜 과정 후

82500원 주면서 "저 82750원 인지 몰랐어요.250만원 더 받고 싶으면 저 따라오세요 돈 드릴게요.지금 카드밖에 없어서 물건사고 남는것으로 250원 드릴게요"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냥 여기서 끝내죠.아..여기서 끝",

그분왈 "서로 찝찝하지 않아요 그래요 여기서 끝내요."

이렇게 돈을 받았습니다.



아..마지막까지 참 구질 구질 하네요..



몇일동안 참 기분 안좋았습니다. 열도 받고요.



여러분 이런 분과 보드장에서 만나지 마세요..



기도할게요..

엮인글 :

음...

2005.12.19 17:22:30
*.151.112.1

음...
그렇게 하라고하고 나중에 왜 발뺌일까?
처음부터 따지든지 설마 그러다 말겠지 했나?
구종 핸드폰은 망가져도 괜찮다고 생각한건가?
꼭 다 받으세요....
8만원이 어디에여

2005.12.19 17:56:52
*.145.207.171

이런건 돈 문제를 떠나서 네가지 없는 넘은 콩밥 좀 먹여주는게 좋습니다..
말보로

2005.12.19 18:24:12
*.88.127.119

그사람 4가지가 엄네요.

비슷한 경우 있어봐서 알아요. 밀어버리고.. 힐끔 뒤돌아보며.. 전 거의 정신얼얼해 누워있었는데..

유유히 내려가더군요.. 4가지 엄는 사람들~ 많죠.

비용 꼭 받으세요!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맘 담긴 사과 한마디면.. 대부분 해결될걸...

2005.12.19 18:47:00
*.238.217.36

많이 화나고 힘드시겠네요...돈도 돈이지만...마음이 아픈것도 보상이 될런지...힘내시고 원만하게 처리되시길 바랍니다.

2005.12.19 19:41:36
*.218.203.200

나참....어이없는 씨츄에이션!!
그런뇬이랑 같이 보딩할생각하니 막 짱나네여...ㅎㅎㅎ
나 최신핸폰 무서워서 못사긋당!
님~꼭 수리비받아네세요!전액다받았으면 좋겠구마...!!!

2005.12.19 20:08:09
*.144.204.173

수리비를 떠나서 부딪히고 그냥 내려간거 자체가 싹아지네...
그 사람 말대로 지 동생 지 가족이 당해도 그럴런지...
개샛길...
민기

2005.12.19 21:26:11
*.106.33.180

정말 어떻게 부딪히고도 그냥 갈수 있을까? 그게 인간인가? 마음 아프시겠어요~~ 힘내세요~~

2005.12.19 22:46:13
*.101.140.239

뺑소니는 살인과 맘먹는 범죄인데...

2005.12.19 23:37:22
*.107.103.34

흠.. 나쁘네.. 원래 차사고나도.. 상대가 뒤에서치면. 뒤차가 앞차 구형이니까 범퍼원래 찌그러진것 이번에 만회하려고하는거 아니냐 이딴소리하면 까버리는건데.. 50%만 내라고했음 초감사지..
그걸 사기라고하나;;
물론 자해로 일부로 사고내는 사람도 있지만, 당한놈은 알아도 어째.. 물어주는건데;;
메너가 좀 읍네;;
무상

2005.12.20 09:28:10
*.82.98.227

다음세상에서는 이쁜여자로 태어나시길......

그렇다면 지금쯤 어떤 핸펀으로 할까 하는 행복을 느끼고 계실텐데....
jenifer

2005.12.20 11:16:01
*.52.106.226

무상님...
완전 개념없다!!지금 상황에 말이라고 하는 것일가요~~

2005.12.20 11:33:22
*.8.220.115

뒤에서 어택하는분들 진짜 무섭죠 어디서든 -ㅅ-;;

2005.12.20 11:44:36
*.163.132.19

저두 발뺌하는 사람 고소했는데.. 경찰 한테도.. 조사 거부합니다.. 그래서 민사에서.. 형사로 넘겨

버렸습니다.. 경찰서에 고소하실꺼며.. 어영부영하면 무혐의로 끝나요.. 확실히 잡아때고.. 해야함다...

일잘해결 됐으면 좋겠네요..

2005.12.20 11:46:07
*.163.132.19

글구.. 더 짜증나는 시츄레이션은.. 우리나라 경찰 그분들 께서는 너무 귀차니즘에 빠져 산다는..

2005.12.20 13:48:37
*.219.73.208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저도 작년 이맘때쯤 스키어가 저치고 도망갔는데 저 어께 금가서 울고 슬롭에 누워있는사이에 냅따 도망가더라고요 ㅜㅜ 못잡았는데 이거보니까 다시 열받네요
shaun

2005.12.20 15:06:07
*.105.96.37

읽다가 막 욕나오는거 꾹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이럴땐 핸드폰뿐만이 아니라 드러누워버려서 혼을 내줘야 한다는...저런 개념겁대가리 지 엄마한테 맡기도 댕기는 또라이가 있나...기분더러워도 그냥 액땜한단 셈치고 잊으세요,.
뽀드

2005.12.20 15:22:16
*.249.136.148

정말 3류 같은 사람이네요...
저런 사람 언젠가는 벌받아야해요..

2005.12.20 18:29:26
*.83.40.174

담부터 고려청자 들고 타야겠네...근처에 아무도 안오겠지.
내보기엔 법적으로 갔을때 과연 절반 받아 낼 수 잇었을까 싶네요

2005.12.20 22:06:37
*.201.16.54

하여간 별별 사람 다있다는데 손듭니다 -_-;
몇일전에 저한테도 어떤분이 뒤에서 들이받고 되려 큰소리 치더라구요
자기는 보드10년탔는데 초보냐고 -_-;;
운전경력 10년이면 사고 안내는건지 ㅋㅋ

2005.12.21 02:14:00
*.77.212.139

와... 완전... 뭐 저런 사람이 다 있나요? 분명 이글 읽고 있을꺼 같은데... 반성좀 하시죠! 패트롤 앞에서 당당히 말하시지 그리고 50:50이면 합의 완전 감사합니다 그래야지 무슨 사기꾼을 들 먹거리고... 참나... 구형핸드폰이라고해서 안돼는거 하나도 없고만
전화만 잘 걸리고 잘 받으면 되는거 아닌가... 참 돈문제를 떠나서 미안하단 말부터 해야지... 원.... 예의범절이라곤...

2005.12.21 10:09:56
*.85.121.125

고친핸드폰은 꼭 안주머니 깊숙한곳에....

2005.12.21 10:42:38
*.99.66.1

고려청자 -_-;;
춘천에버리치

2005.12.21 18:56:13
*.252.79.163

전 뒤에 남자분도 좀 이해가 가네요~여자분의 입장에선 그렇게 생각 하시겠지만.
남자분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선 파노라마 상단에서 내려오다 오른쪽으로 크게 꺽이는 코너 지난 부분에서 여자분이 슬로프 오른쪽 끝으로 가고 있었다..남자분은 못 님을 못보거나 인지를 못했을수 있겟죠...순간 당황해서 멈추려는데
멈춰지지 않고 넘어지면서 여자분과 부닥 치셨다...남자분은 20m 아래까지 슬라이딩으로 미끌어지시고..
(아마 한 5m정도만 미끌어져도 그 느낌 아시는 분은 아실듯.....20m 라면, 파노라마 경사에... 정신적인
데미지가 상당하실 듯 합니다..) 남자분은 일어 나셔서 주위를 보셨겠지만..넘어진 위치에따라 그리고
사람이 많은 상황에서, 자기가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 님을 알아 보기 힘드셨겠죠....
머 누구 자잘못을 따지기 전에 뒤에서 부딕친 사람도 많이 아프시겼죠...
남자분은 먼가 이상하다 혹은 누구랑 부닥치긴 했는데 그분은 안넘 어 지셨거나 넘어지셨다가 일어나서 내려 가셨구나(20m미끌어져 내려가는 동안 그분은 참 시간이 길게 느껴 지셨겠죠..) 라고 생각 하셨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남자 분이
"뒤에 보니 넘어져 있는 사람도 없고 , 지금 정신 없어서 생각할 겨를이 없어서 그랬어요" 라고 하신거 같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쏜살 같이 따라온 분이(남자는 정신도 없고 부닥친 분을 보지도 못 한 상황에서)
자기 핸드폰이 고장이 났다 고쳐 내라...
이러면 누구하나 당황하지 않겠습니까...솔직이 이성을 차리고 머 이러이러한 상황이니깐 어찌어찌 이렇게됬다...핸드폰을 수리 해야하니 머 협조를 해달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으면 두 분 다 좋게 좋게..
"남자:아~~제가 잘 못 해서 그렇게 되신거군요...제가 수리비를 부담해드리겠습니다.." 내지 핸드폰이
연식이 조금 되신거라면 특별이 꼭 쓰셔야 되는 상황이 하니라면 "남자: 제가 어느정도 부담해드릴 테니 수리비 비싸게 날리지 말고 어느정도 비슷한 새거를 구입하라" 이정도의 이야기가 오갔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보딩하면서 손에 핸드폰을 들고 내려오는 것은 어느정도 님이
실수 하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가령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가 상대편이랑 부디쳐서 넘어진 상황이 벌어진다면...그 상황에서 사람이 다쳤으면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 만약 넘어진사람이 핸드폰이 고장 났다 고쳐내라...이런 거 좀 아니라고 봅니다..
위에 -흠- 님이 리플 다신걸 보면 "그럼 난 고려 청자를 들고 타야 겠네.." 하셨습니다....역설적이지만 정확히 이 상황을 묘사해 주는 글이죠....
.
.그다음이야 솔직히 좋게 얘기하는 사람 끼리 서로 내놔라 마라 오라 가라 4가지 없니 어쩌니 이렇게는
안됬겠죠......
글을 보고 리플을 보니....
뒤에서 부닥친 사람을 너무 비하 하신듯 해서 글을 씁니다.....
저는 저 사건의 일체를 본적도 없고 관련 없는 사람이지만, 헝글 보더 의 한 일원으로서
한사람의 입장만을 놓고 이렇게 비판하는 것이 썩 좋아 보이질 않아서 글을 작성합니다....
저 사고 상황이 단 몇초만 달라 졌다면 여자분이 뒤에서 그 남자 분을 칠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졌을수 있을 겁니다...
보드 사고는 무조건 적인 악한 가해자와 무조건 적인 착한 피해자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춘천에서....

2005.12.21 23:37:56
*.133.182.186

춘천에버리치 님 글 감사합니다.
사고 당사자 입니다. 전 글에서 성별을 ...이야기 한적도 없는데 지금
좀 성급하게 판단하시고, 성급하게 생각하시고 글을 쓰셨다고 생각합니다.
넘어진 상황에서 전 넘어져서 한참 누워있었고 머리 부닺쳐서 앉아서 머리를 잡고 있었고
저랑 같이 타시던 2분이 저한테 오셔서 괜찬냐고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한참 앉아 있다 보니 밑에 저를 치고 가시분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그분 저 앉아 있는데도 그냥 뒤도 안돌아 보고 가던데요..말은 "뒤를 보았다"고 했지만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의상 뒤 상황을 봐야하는것 아닌지요. 그리고 님 말대로라면,"가령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가 상대편이랑 부디쳐서 넘어진 상황이 벌어진다면...그 상황에서 사람이 다쳤으면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 만약 넘어진사람이 핸드폰이 고장 났다 고쳐내라...이런 거 좀 아니라고 봅니다.. ",이용하자면 사람 몸 다친거 이외에는 보상 책임이 없다는 거네요.
전 제 핸 손에 드었다는 것 만으로 내 잘못 있다는 것 알아서 50% 양보했는데..
그럼 100% 양보해야하나요?
치건다른 사람이고, 그 사람때문에 망가졌는데 , 제가 100% 책임 지어야 하나요?

정확한 상황 및 중재를 위해 패트롤 갔는데.. 거기서 난 결론은 무시되는 건가요?

전 님에 이야기 중에 잘못된 부분이 있어 지적합니다.
헝글에 한 사람으로 잘못된것을 고치고자 , 억울한 것을 조금이라 알리고, 다른분은 이런일 당하지 말라고
공유했습니다.

2005.12.22 16:12:03
*.83.40.174

ㅎ ㅎ
법원에가면 한푼도 못 받을거 같은데요.
귀찮으니까 준거지만.빈번하게 넘어지는 스키장에서 휴대폰을 손에 들고 다닌다는건
그 파손을 이미 예견하고 감수할 용의가 있었을거로 판단되어지는데요.
님이 반대로 어떤 사람과 부딪쳤는데
그사람이 뜻밖의 물건을 파손당했다며 절반을 물어내라고 한다면?
에고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네요.
이러면서 물어주실 건지 궁금합니다.
저같으면 물어 달라고 하지도 않을 거 같습니다.

2005.12.22 21:35:01
*.143.13.38

약간 애매하기 ㄴ하네요 흠님 말을 보니깐. 하긴 보드를 긁어버리고 갔음 모를까 핸드폰이라... 보드를 긁어버리고 갔음 수리비를 줘야겠죠. 그러나 핸드폰이라. 만약 보드탈때 고려청자를 갖고 탔으면 그것도 물어줘야 할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드는게.. 아 죄송.. 개인적으로도 핸드폰같은경우는 조금은 물어줘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은 부딪쳤으면 5:5로 배상을 해주는 것이 기본이기때문이죠. 그러나 앞서 말한 문제와 관련해서 그 비율이 조금 조정될수는 있겠죠. 부딪친 사람이 분명 잘못의 일부를 행했기 때문에 일정비용은 처리를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의억울한 사연또한 그리고 여러가지 시간낭비 및 스트레스 역시 이해합니다. 저라도 그랬을것이며 저라면 그냥 5만원이나 내고 끝내자고 말했을것 같긴하네여. 새거산다고 좋게해결보자고..
ll

2005.12.22 21:50:26
*.59.90.47

핸드폰 손에 들고타는 사람 받을까봐 그게 더 무섭네요

2005.12.23 13:12:52
*.236.3.241

고려청자 이야기 하시는분들 제대로 알고 이야기나 하세요..

내가 고려청자 들고 가다가 어떤 사람이 나를 부딪혀서 고려청자가 깨졌다고 하면

그냥 넘어가는줄 아나요?

100% 아니지만....법적으로 손해 배상 책임이 있습니다...

근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상대방도 손해를 보지만 나도 손해를 본다는거죠

고려청자 들고 제발 보드 타세요... 부딪혀서 깨지는게 빠른지 관리소홀로 깨트려서 상대방을 혹시라도 다치게 해서

손해배상 해 주는게 더 빠른지 구경좀 하게요...
말뚝이

2005.12.23 13:48:09
*.215.116.14

옥션에 가세요 번호이동 5천원짜리 부터 가로본능도 수리비보다 싸게 나왔네요
님 마음 고생하시는거 보단 좀 돈들여서 하나 이기회에 장만 하심이......^^
아무쪼록 잘 해결돼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냥보더

2005.12.23 15:41:39
*.236.3.241

'ㅡ'); 여기 글쓴분이랑 안면이 있구 그날 얘기두 들었고... 실제 그 여자분도 집에올때 본 사람입니다......
지금 글쓴분의 논리의 핵심은... 돈받는문제가 아니라..
상대방이 왜 처음부터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오리발을 내밀며 오히려 자기자신을 사기꾼으로 취급했냐입니다...
비슷한 일 당해보신분... 기분이 어떨지...함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예를들겠습니다...어떤사람에게 사기를 당했는데...
사기친사람 부모님이 저보구 오히려 사기꾼이랍니다...
정말 미치고 팔딱뛰는 기분일겁니다...

법적인 문제를떠나서... 상대방에 대한 예가아니지요..
l

2005.12.23 16:35:39
*.239.236.129

예가 잘못됐네요
이 얘기는 사기를 당했는데 오히려 당신이 사기꾼이라고 한게 아닙니다
냥보더

2005.12.23 20:15:13
*.236.3.241

어떤 답답한 기분일지를 댄다는것이 좀 잘못된 예가 된듯합니다...
흠.... 암턴 가해(?) 자 측의 행동이 피해자를 오히려 몰아세우는..(오히려 핸펀 부서진것 이참에 바꾸려고 일부러 그러는..그러니까..사기치려는것 아니냐는)
상황에서 ... 피해자측이 금전적인 부분을 떠나서 무척이나 답답해 하는 사안입니다...

그 기분을 표현하려다보니 위의 예가 나왔습니다...
보물

2005.12.25 23:50:04
*.12.4.66

슬로프에서 핸드폰을 손에 들고 탄다는 자체가 일단 이해가 안갑니다. 누가 나랑 부딫치고...(슬로프에서 부딪치면 무조건 쌍방입니다. 참고로...) 핸드폰 고장났으니 변상해라...그러면 참 어이가 없을 듯합니다. 물론 절대 변상하지도 않겠죠... 그 패트롤이란 사람도 좀 웃기네요...얼마나 법적인 지식이 있는지는 몰라도 슬로프에서 핸드폰을 손에 들고 탄다는 자체가 변상거리가 안된다는거지요. 핸드폰이란것이 물에는 굉장히 예민해서 눈속에 박혀버리면 고장날 확률이 매우 크지요...뭐..그정도는 생각하시고 손에 들고 내려오신게 아닌가 싶네요(물론 님의 경우엔 물리적인 충격으로 고장났겠지만)...예의...자꾸 예의 따지시는데, 20m 미끄러져 자빠진 사람한테 "왜 그냥 가세요 사람 치고 뒤도 안 돌아보고, 미안하다는 말 없이 왜 가요?" 라고 따지면, 내가 아무리 과실이 크더라도, 무자게 기분 나쁘겠네요...무자게 크게 자빠져서 정신없고, 주위에 자빠져 있는사람도 없고..해서 내려가는 사람 붙잡고 마치 뺑소니 치는 사람처럼...다짜고짜...그리고 돈 물어내......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고 합니다. 님한테 미안 하지만, 오히려 저 사람이 착한 사람 같네요...좀 순진하기도 하고...저 같으면 절대 변상 안합니다....

2005.12.26 22:55:03
*.133.183.254

사고 당사자 입니다.
보물님 의견 감사합니다.
우선 상황이야기 입니다.
제가 핸드폰을 손에 들고 있게된 이유는 주머니에서 빠졌습니다.
제가 올린 내용에 이런 내용을 안 넣었습니다.
대신 제가 우측 가장자리로 간다고 섰습니다
보물님 인경우 만약 핸드폰이 주머니에서 빠졌으면 어떻게 하실래요?
슬로프에 버리나요?
당연히 손으로 집고 , 주머니에 넣을 수 있게 , 그자리에 앉거나,
가장자리로 가는게 예의 아닌가요?
전 그 자리가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가장자리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누가 그냥 치고 갔고, 주위에 자뼈져 있는 사람이 없다고 하지만
전 머리를 부여잡고 있었고, 저를 걱정하시던 두분이 오셔서 괜찬냐고 물어보고 있었습니다.
이정도도 눈에 안 보일까요? 저희 세사람이 보았는데 그분 절대 뒤 안 돌아보았어요.
이런건 뺑소니 아닌가요?
객관적으로 이야가 하신다면 그분 이야기
그분왈 "인정한다. 하지만 저 사람 같은 사람 처음 본다.
예를 들어 mp3가 있으면, 사고 나서 바로 확인 하는 사람이 어디있냐? 보통 집에나 시즌방가서 확인하고 망가졌으면, 망가졌네 하고 끝나지 않냐? 그리고 저런 사람은 이런 기회를 잡아서 보드 바꾸고 머 바꾸고 한다."

이런이야기는 왜 반박 안하시는지요?
mp3 이야기 이해가 가시나요?
패트롤 입장에서 이런 이야기 들었으면 어떻게 답할까요?

그리고 저번주 스키장 사망 사고, 판례를 보면 쌍방 과실이었습니다.
대신 사망자 30%,가해자 70% 이요.
님 말대로 라면 사망자 50%,50% 이네요..
아니면 사망자 100% 잘못이고, 가해자는 책임이 없네요.

님이 객관적인지 아니면 편파적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님은 제 글만 반박하시는 것 같네요..

객관적으로 판단해 주세요.

2005.12.26 23:16:58
*.218.203.216

음..다들 의견이....^^;
등산할때 만약을 대비해서 핸폰을 가져가라합니다. 비상시에...
핸폰가지고타는건 당연지사라고 생각하는데요??요새세상에...
슬로프올라갈때 "핸폰맡기고가세요~!!"라는 문구가 있다면 좋으련만 보드장구조상,재정상 무리겠죠??
보물님이 한번 건의해보세요. 핸드폰보관함 만들어달라고...ㅋㅋ
암튼 사고당사자님!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구요...이런일이 더이상 생기지않았으면 좋겠네요.
일단 어떻든간에 못타서와서 자빠지든 잘타다 자빠지든 접촉을 했으면 사과부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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