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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라이딩을 탄탄하게 해둬야 나중에 트릭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라이딩만 파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실력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지만 하이원 아테나에서 어드벤스카빙, 헤라에서 베이직카빙으로 롱턴하는 정도입니다.
거의 상체로테이션만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하체 스티어링까지 같이 이용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거의 렌탈데크에 가까운 저렴한 정캠데크와 이름 모를 바인딩 가지고 탔습니다. 주변에서 장비 하나 마련하라고 하네요.
이 장비 가지고 연습할 때 초, 중급 슬로프에서는 부족함을 느끼지는 않았지만, 같은 중급이라도 경사가 조금 쎈 지점에서는 라이딩이 너무 불안정해서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제는 좀 괜찮은 장비를 가지고 해야 실력향상에도 좋을거 같아서요.
사실 첫 데크로 롬 에이전트를 지르고 싶었으나.. 만만찮은 비용 때문에요. 취직하고 여유 좀 생기면 바꿀까 합니다. 새 것 살 돈은 없고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보고 싶은 대학생입니다ㅠ
새 것 같은 중고로 1213 슬레이블레이드가 24만원, 1314 살로몬 오피셜은 27만원 정도 하고 있는데요. 슬레이블레이드는 국내에서 아주 큰 인기가 있는건 아니지만 플랫캠버(1314부터 정캠과 비슷한 리프리트 캠버)이면서 라이딩에 아주 좋다고 하고, 오피셜은 정캠에 국민데크답게 전체적으로 무난무난하다고 합니다.
성향에 맞는 데크 가지고 약 2-3년동안 장비 안 바꾸면서 실력을 키울 생각인데요. 앞으로 2-3년정도 길게 내다봤을 때, 상급자슬로프(아폴로6급, 더 나아가 빅토리아)에서도 잘 견딜 수 있는 데크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마음 속으로는 슬레이블레이드가 훨씬 더 끌리긴 합니다..ㅠ 하지만 돈이 항상 부족한 대학생의 현실적인 고민.. 또 중간에 다시 되판다고 가정했을 때는 인지도상 오피셜이 훨씬 잘 팔릴거라는 생각이 들다보니 고민이 됩니다.
고수님들 결정하는 데 있어서 조금만 도움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오피셜이나 슬블이나많이받아봤자 15 정도밖에안나올겁니다
거의 차이없을거에요
관리잘된 슬블 괜찮을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