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저번주..주말에...학교칭구들과..송년회겸..대명으로 놀러갔쭁..
밤에 타고...
오전에..보드를 매고..정상에서 내려올려고 하는순간...
울..친동생에 전화가. 삐리리 삐리리~~
"나..왔엉....빨리왕~~ 리프트..할인권 줘~~ "
전화 끊차마자..휘리리...
쿵쿵 꾸르르르~~~~ 아이야... ㅜ.ㅜ
바로 의무실로..가서 파스 스프레이 뿌리고 붕대 감고...
서울로 상경...나의 무릎이..점점 점점 볼볼룩~~
사진 찍었음니당... 뼈엔 문제가 없는뎅...하시는 우리..레지던트 선생님...
정형외과 전문의 과장님께 다시 진료 받으라는...ㅜ.ㅜ
담날...월요일..쩔뚝..대면서..병원에 왔쬬...
의사..선생님왈 " long leg splint" 허벅지부터 엄지발가락 까지 내려오는 반기부스라나 모라나
그거 하잡니당...전 회사의..특성상..그거 절대 못한다고 했떠니..
보조기 하잡니당...
그래서 전..보조기 합니다..애자입니당..
완전..장애자!!
지하철 타러 ... 노약자용 엘리베이터 이용합니당...
좌석두..노약자석..갑니다..
덕분에..엘리베이터랑..특수좌석에 앉긴하지만...
막상 몸이 불편하니깐..장애인들의.. 애고를 알겠떠라고요...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는 있는뎅..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거의 없습니당..ㅜ.ㅜ
계란..내려오면..땀..찍~~ 납니당...
그렇게 어언..2주가 그동안. 약 열심히 먹고.. 물리치료 열심히 받았습니다...
오늘은..의사선생님꼥..점점 좋아지는뎅..언제쯤 보드를 탈수 있을까요?
라고 물어봤떠니...진단서..끊어주시더라구용..
올시즌 접고.. 푹~~ 쉬라고...
전 오늘 완전 슬펐습니당....ㅜ.ㅜ
오늘 양도했습니당...허전합니당..
이긴긴 겨울을 어찌 보내라고..나에게 이런 실현을....ㅜ.ㅜ
모두들 안전 보딩 하세용.~~~~
글구...넘어져서..삐거나..부어 오를땐...얼음 찜질..잊어버리지 마시구요...
부은것두..가라않쳐주고 염증도 치료가 된다고하시는...간호사 언니의..말씀!!
OTL "좌절금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