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 설야..
용평에서 마지막 상주날이라..열심히 탔습니다..
새벽 두시반까지..
마치기 얼마전 어설픈 트릭으로 인한 가슴대박랜딩...
평소 같으면 아무 이상 없었을 것을..
쇠파이프가 상의에 들어 있던 것 처럼
엄청난 통증으로 잠시 가슴을 부여잡고 ...
숨도 크게 쉬어보고 돌려보고..부러진것 같진 않았습니다...
상의에 아무것도 없는데 이게 뭐야...하는 생각으로 뒤적였더니..
작년시즌 무주 시즌권이 가슴 안 주머니에 떡하니 세워져 있더군요...
동그란 모양으로 갈비뼈를 찍어 주었더군요...
둥근면은 말랑말랑 한데...원기둥 모양으로 가슴을 찍었더군요...
개장 늦고 폐장 빨라 맘 바꿨더니...
전라도에 폭설에(아..피해농민들께는 죄송합니다.)
그리고 시즌권이 동그란 모양의 자국을...ㅡㅡ ( 뼈 부러진줄 알았습니다....)
시즌권 언른 빼고 라이딩 했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06년 남은 시즌도 안전보딩하세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