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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3,580

어제 유령데크 잡아줬어요

조회 수 1201 추천 수 9 2015.01.26 14:09:26
하늘을나르는미역 *.7.103.82
열심히 비기너카빙 연습 중이었는데

어느순간 제 시야에 열심히 직활강하는 유령덱이 들어왔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데크놓친분, 친구분은 당황한듯 멍해져서 그냥 서계심

일단 쫓아가봤는데 캬 역시 내 엑셀티는 빨라요

어느새 유령덱을 따라잡았는데 순간

헝글에서 봤던 유령덱은 함부로 잡으면 큰일난다라는 글이 생각남..

망설이는 찰나에

노즈로 유령덱을 툭 건드리게 됐는데

그 유령덱이 반바퀴를 빙글 돌더니 딱 멈추더군요 (휴 다행;)

슬로프 위를 보니 유령덱 주인이 고맙습니다아~~ 손흔들면서 뛰어오고

저는 유령덱을 집어서 엣지로 바닥에 딱 세워주고

손한번 흔들어주고 다시 내려갔답니다

솔로보딩은 정말정말 재밌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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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정수리

2015.01.26 14:10:30
*.104.88.34

.....울고 있는거 다 알아요................솔로보딩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하늘을나르는미역

2015.01.26 14:21:11
*.7.103.82

아니 저는 유령데크 이야기가 하고싶은거였는데요??? ㅠㅠㅋㅋㅋㅋㅋㅋ

토끼삼촌

2015.01.26 14:12:14
*.61.23.34

.....울고 있는거 다 알아요................솔로보딩 ㅜㅜ (2)

하늘을나르는미역

2015.01.26 14:21:40
*.7.103.82

안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arkPupil

2015.01.26 14:12:46
*.220.156.186

울지마세요

토닥토닥 (1)

하늘을나르는미역

2015.01.26 14:22:32
*.7.103.82

안운다고요 ㅠㅠㅠ 유령데크 잡아서 좋았다는 글이었는데....

뀨우

2015.01.26 14:13:54
*.38.189.217

자 울지말고 천천히 말해보세요 ㅜㅜㅜㅜ

하늘을나르는미역

2015.01.26 14:23:14
*.7.103.82

와 마지막줄은 속으로 삼킬걸 ㅋㅋㅋㅋ

DynaLizzy

2015.01.26 14:16:02
*.33.178.117

자 눈물 닦고 다시 한번 꽃보더가 유령데크를 놓치지않나 유심히 살펴봐요

하늘을나르는미역

2015.01.26 14:25:17
*.7.103.82

ㅋㅋㅋ 이제 유령덱은 가급적이면 안잡아주려고욤 너무 무서워요

Tech.

2015.01.26 14:18:23
*.41.255.241

마지막줄 그냥 쓰지마시지..... 울지마세요ㅜㅜ

하늘을나르는미역

2015.01.26 14:27:17
*.7.103.82

마지막줄은 그냥 참을걸 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마지막줄 덕에 위로받고 좋으네요 

위로받을 일이 없는게 함정

;;;;

ㅋㅋㅋㅋ

엌.

2015.01.26 14:19:20
*.36.142.223

아이런 얻어 걸렷는데 자연스러운 사람
멋져요 추천

하늘을나르는미역

2015.01.26 14:28:24
*.7.103.82

ㅋㅋ 얻어걸렸는데 자연스러운 사람이라는 표현이 ㅋㅋㅋㅋㅋㅋ 딱 어제 나네요

clous

2015.01.26 14:19:23
*.36.133.9

눈물로 대동단결! ㅜㅜ

하늘을나르는미역

2015.01.26 14:29:02
*.7.103.82

대동단결 하지마세요 ㅠㅠ 난 괜찮아요

Retro아톰

2015.01.26 14:21:20
*.76.156.111

눈물부터 닦고...ㅠ.ㅠ 참 좋은일 하셨네요...ㅠ.ㅠ 그분들께 따끔하게 한마디 더해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늘을나르는미역

2015.01.26 14:32:42
*.7.103.82

제가 만약 찾아준 입장이 아니고 

그 데크에 맞아서 다쳤더라면

상황이 바뀌었을 수도 있겠죠~

Retro아톰

2015.01.26 14:34:05
*.76.156.111

^^ 그래도 착한일 하셨으니 추천~~

유리무릎

2015.01.26 14:21:34
*.148.35.77

칭찬을 해드려야죠!!! 

하늘을나르는미역

2015.01.26 14:33:07
*.7.103.82

고맙습니다아 (__) 나도 유리무릎이에요

마시마로_962697

2015.01.26 14:26:08
*.62.212.28

울수도 있죠..갠차나요ㅠㅠ

하늘을나르는미역

2015.01.26 14:33:50
*.7.103.82

진짜진짜 안웁니다 눈물한방울도 안흘러요 하나도 안슬퍼요

그리고 앞으로도 솔로보딩 할거에요 

ㅋㅋㅋㅋㅋㅋ

꾸뀨야

2015.01.26 14:31:00
*.193.194.15

여기 손수건.. 받으세요

 

멋있어요!!

하늘을나르는미역

2015.01.26 14:34:29
*.7.103.82

손수건 잘쓸게요 코풀어도 되죠? 퀭흥

꾸뀨야

2015.01.26 14:48:19
*.193.194.15

일회용 손수건입니다... 가지셔도 되고요...ㅋㅋㅋ

새데크타고뛰어보자깔짝

2015.01.26 14:34:27
*.62.163.8

토닥토닥~~

하늘을나르는미역

2015.01.26 14:35:25
*.7.103.82

토닥토닥하지마세요 트림나옵니다 ㅋㅋ

사이군

2015.01.26 14:40:12
*.207.216.182

울지말고 천천히 말해보아요.
참 잘한거 같아요. 도장 꾸욱!

하늘을나르는미역

2015.01.26 14:57:06
*.7.103.82

안웁니다!

ㅋㅋㅋ 잘했죠?

사이군

2015.01.26 14:59:22
*.207.216.182

눈에 흐르는건 땀이에요. 헤헤

깃쫄깃쫄

2015.01.26 14:42:25
*.39.188.7

엇...뭔가...훈훈하게 읽고 있다가... 마지막줄에서 갑자기 앞이 뿌얘지는...ㅠㅠㅠㅋㅋㅋㅋ

하늘을나르는미역

2015.01.26 14:57:54
*.7.103.82

ㅋㅋㅋㅋ 그 눈물 제가 닦아줄게요

혼자가 젤 재밌어요 정말루요


앙칼진박여사

2015.01.26 14:43:29
*.32.130.144

근데 진짜 유령데크 잡아줬다는 분들 대단하신 거 같아요. 그거 되게 빠르지 않나요? 진짜 멋있어요!

전 잡고 싶어도 빨라서 못잡을 것 같은데 덜덜덜...

하늘을나르는미역

2015.01.26 15:00:29
*.7.103.82

저두 엉겁결에 따라가서 잡은거에욤

왠지 잡아줄 사람이 근처에 나뿐인거 같아서..

아마 또 잡으라고 하면 도망갈듯요 

ㅋㅋㅋ

멋있다는 말을 들으니 기분은 좋네요! 캬캬

다노바기

2015.01.26 14:48:24
*.95.133.90

짝짝짝짝~ 참 잘하셨습니다만... 같이 울어드릴 준비 되어 있어요..... 크흑...ㅠㅜ

하늘을나르는미역

2015.01.26 15:01:25
*.7.103.82

자 다 우셨으면 제가 닦아드릴게요

얼른 뚝!

올시즌카빙정벅

2015.01.26 14:52:45
*.214.165.204

일부러 위에서 떨그면 제가 잡아주겠다 미리 섭외 들어간거죠??

그렇게라고 솔로보딩 즐기실려구요 ㅌㄷㅌㄷ

하늘을나르는미역

2015.01.26 15:02:49
*.7.103.82

ㅋㅋㅋㅋㅋ 아니요 그런게 아니구 ㅋㅋㅋ

그왜 막 있잖아요

주인공이 혼자서 모험을 떠났는데 이벤트가 생기고 퀘스트가 생기고

그런 느낌이었어욤

ㅋㅋㅋ

이거 말고도 자잘한 에피소드가 많았다능

MirHong

2015.01.26 17:33:07
*.168.13.66

노즈로 툭 친다..멋지십니다!!전 무식하게 손으로 똭~~"두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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