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왼쪽 쇄골이 골절된지 오늘이 딱 2주째입니다.
다치고나서 부모님댁에서 쉬고있는데 엊그제에는 골절된지 2주도 안된 상태에서 고속버스타고 서울까지와서 저 보고 갔는데
오늘 병원가보니까 뼈사이는 더 벌어져있고 의사가 수술 얘기도 하더라고 합니다.
근데 첨 다친날 찍은 엑스레이 사진은 비교적 괜찮았기때문에 의사도 수술 필요 없다고 8자붕대해줬다고합니다,
그 후로 3일 지나서 한번 찍었고 일주일 간격으로 두번찍어서 총 세번정도 더 사진찍어본거 같은데 찍을 때 마다 뼈사이는 점점 벌어진다고 합니다.
남자친구 말로는 처음 골절되었을때 찍은 사진이 가장 양호한듯 보이더라고 합니다.
지방 시골 동네라서 그런지 의사들이 환자에게 관심도 없는듯한데 그 몸으로 또 엑스레이 찍으러 서울오면 더 안좋아질까봐 저희는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전혀 안움직이려고 하는데,,쇄골골절에 대한 글 찾아보니까 대부분 어깨 쫙 펴고 거만한 자세로 있는게 가장중요하다고들 하시던데, 남자친구는 계속 누워있거든요~그럼 팔이 좀 앞으로 와있고 어깨도 많이 펴고있지 않기땜에 앉아서 있는게 더 나은지 아니면 계속 누워있는게 좋은지 궁금해합니다.
그리고 제 남자친구처럼 처음사진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경과가 안좋아보였던 분들계시면 조언좀 해주세요,,,,ㅠㅠ
토익시험도 못보게 생겼고 제 남친이 가만히 누워만 있을 성격이 아니라 오른쪽손으로 책들고 단어외운다고 난리도 아닙니다....^^홍화씨가루는 하루 2번먹고있는데 3번먹어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