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쇄골골절,,,,ㅠㅠ

조회 수 2382 추천 수 4 2006.01.02 12:48:33
남자친구 왼쪽 쇄골이 골절된지 오늘이 딱 2주째입니다.
다치고나서 부모님댁에서 쉬고있는데 엊그제에는 골절된지 2주도 안된 상태에서 고속버스타고 서울까지와서 저 보고 갔는데
오늘 병원가보니까 뼈사이는 더 벌어져있고 의사가 수술 얘기도 하더라고 합니다.
근데 첨 다친날 찍은 엑스레이 사진은 비교적 괜찮았기때문에 의사도 수술 필요 없다고 8자붕대해줬다고합니다,
그 후로 3일 지나서 한번 찍었고 일주일 간격으로 두번찍어서 총 세번정도 더 사진찍어본거 같은데 찍을 때 마다 뼈사이는 점점 벌어진다고 합니다.
남자친구 말로는 처음 골절되었을때 찍은 사진이 가장 양호한듯 보이더라고 합니다.
지방 시골 동네라서 그런지 의사들이 환자에게 관심도 없는듯한데 그 몸으로 또 엑스레이 찍으러 서울오면 더 안좋아질까봐 저희는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전혀 안움직이려고 하는데,,쇄골골절에 대한 글 찾아보니까 대부분 어깨 쫙 펴고 거만한 자세로 있는게 가장중요하다고들 하시던데, 남자친구는 계속 누워있거든요~그럼 팔이 좀 앞으로 와있고 어깨도 많이 펴고있지 않기땜에 앉아서 있는게 더 나은지 아니면 계속 누워있는게 좋은지 궁금해합니다.

그리고 제 남자친구처럼 처음사진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경과가 안좋아보였던 분들계시면 조언좀 해주세요,,,,ㅠㅠ
토익시험도 못보게 생겼고 제 남친이 가만히 누워만 있을 성격이 아니라 오른쪽손으로 책들고 단어외운다고 난리도 아닙니다....^^홍화씨가루는 하루 2번먹고있는데 3번먹어도 괜찮을까요??
엮인글 :

2006.01.02 13:53:09
*.163.132.61

빠른 쾌유를 ㅜㅜ

2006.01.02 14:06:38
*.196.218.168

절언...

2006.01.02 19:06:23
*.247.150.176

벌어지면..수술생각을 해보셔야 할지도 몰르겠네요..헌대..2주가 지났으면 진이 슬슬 나올때인데..너무 늦는건 아닌지 몰르겠네요...팔자붕대는 항상 꽉 조여주세요..

2006.01.02 19:57:25
*.103.25.70

저도 어제 지산에서 어깨 랜딩.. 쇄골 나갈뻔.. -.,- 빠른 쾌유를~

2006.01.02 21:02:26
*.153.136.16

계속 벌어진다는건 움직인다는건데.... -_-;; 저두 쇄골 뿌러지구서 8자붕대 꽉꽉메구 잘 안움직였습니다~ 어깨쫘~~악 펴고 있는게 쵝오구요~~ 홍화씨는 약이 아니구 보조식품이라 3회드셔두 무방할듯하구요~~ 빠른 쾌유빕니다~~ 전 어느정도 생활하는데 까지 거의 두달걸린듯하네요... ^^;;
ㅠㅠ

2006.01.02 22:34:37
*.127.237.73

제 남자친구도 지산에서 그랬단거 같애요 회전하다 역엣지걸려서,,ㅠㅠ근데 잘때도 무의식중에 움직이니까 아픈적 많다그러구 화장실다니고 밥먹고 그러는데 어떻게 안움직이냐구 답답해하기만 해요,,ㅠㅠㅋㅋㅋ두달만에 정말 나아진다면 바랄게 없겠는데 어떤분들 보니까 두달지나도 뼈 안붙는다고 그러셔서 너무 걱정이에요,,,,ㅠㅠ
아이커러스

2006.01.03 12:02:20
*.227.219.202

골절은 엑스레이를 찍고도 시간이 지나면서 위치가 틀어질 수 있기때문에 주의 관찰해야 합니다.
쇄골이나 갈비뼈등의 경우는 완전하게 고정 치료하기 힘드므로 환자가 활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무리하여 골절부위가 틀어질 경우 수술을 통해 와이어로 고정하실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결국 왕도는 하나... 눈 딱 감고 주의해서 생활 하시는 길 밖에는.. ㅡㅡ;;
아참~! 시골 병원이라고 무시하지 마시고 가까운 곳에서 엑스레이 찍으시는게 좋습니다. 먼 거리 이동하시는게 오히려 독이 됩니다... ㅡㅡ;;
bombz

2006.01.04 18:32:34
*.227.233.83

아는형이 쇄골골절당하고 시즌방에서 요양하며 시내 작은병원엘 다녔습니다. 8자붕대만 계속 해왔죠.
2달넘게 제대로 못움직이고 버티다 서울와서 결국 수술했습니다.
쇄골만 똑 부러졌다면 왠만해서 8자붕대만으로 2달정도면 충분한데, 이 형은 좀더 어깨쪽의 뼈에 문제가 있었던거였습니다.
그걸 그 작은병원에선 몰랐거나 간과했었던거겠죠.
저는 첨부터 서울와서 치료받고 2달만에 8자붕대 풀렀습니다.

쇄골은 부러지기전처럼 딱맞게 붙는게 아니라 뼈가 어긋난 상태로 뼈에 진이 나오고 붙는겁니다.
근데 뼈사이가 점점 더 벌어진다면 좀 문제가 있어보이는데요...
어갠

2006.01.05 02:44:27
*.144.185.214

큰 병원 가세여. 저 쇄골 두 번 부러져 봤는데여, 점점 벌어지는 건 문제 있습니다. 홍화씨는 기왕 드실거면 자고나서 자기전에 식 후 세번해서 하루 5번 드세여. 효과 있습니다.
ㅠㅠ

2006.01.05 10:38:32
*.127.237.118

고맙습니다~^-^♡
조윤성

2006.04.23 00:26:27
*.205.230.42

저는 쇄골 부러지고.. 세달동안 팔자붕대 했던 놈입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그 날을 떠올리기도 실치만..
쇄골 수술하는게 편합니다. 남자가 그까짓 흉터 그렇게 흉 안됩니다.
여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지만요.

수술하세요.. 널널합니다. 팔자붕대만 하면 뼈 삐걱됩니다. 팔이나 다리가 부러지면 정말 편하지 쇄골 부러지면 몸의 한쪽을 완전히 못씁니다. 혼자 못눕고 못일어나요
뚜뚝 뻐가 삐걱되거든요. 뼈 삐걱되는 느낌은 정말로 매우 기분이 나쁘며 가족에게 짜증을 내게 됩니다.

수술하세요 . 아 저도 삐격대다가 수술해서 나은것이지만.. 수술하면 널널합니다. 수술해놓으면 왠만큼 움직여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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