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걸어서 고개넘어 봐뒀던 샵에 간 뒤, 필요한거만 딱딱 달라니까 뭐 금방 끝났습니다. 손목 보호대 가격은 인터넷 보다 몇천원 비싼거 같긴하지만, 착용 안해봤음 사이즈 미스나서 왕복택배비 물뻔 했네요. 거기다 장갑도 L이면 될 줄 알았는데 입구부터 걸려서 xl로 구입하고, 한 8-9만원 예상했는데 이건 뭐 훌쩍 넘어갔습니다ㅠ
뭐 대체로 만족스런 쇼핑에 학팔이도 아니라 기분은 상큼하네요.
여기까지 온 시간이 아까워 커피 한 잔 하고 갈라구요.
비록 장갑이랑 손목보호대지만 빨리 스키장가서 뽐내고 싶네요. 몸에 걸친건 점점 업그레이드 되어 가는데, 막상 몸은 다운그레이드 되는 거 같아 슬프지만 말이죠...
저 스벅인데 놀러오세요~장비구경!!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