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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만 3개월에 얼마 내고 다니시나요
집에 케틀벨도 있고 치닝디핑기구도 있지만
하루종일 차만 타고 다니는 일을 하게 되면서
너무 안걷다보니 마른몸임에도 배도 나오는거 같고 해서
집에서 가까운 헬스장을 이용하려고 했는데요
3개월에 21만원이라고 해서 약간 벙쪘네요..
제가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오른건지
다들 얼마 내고 다니시나요
그냥 집에서 해야할까봐요..
저도 개인적으로 집에서 하는게 훨씬 낫다고 봅니다.
물론 원래 바깥에 나다니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물론 헬스장 다니시는게 낫겠지만..
그리고 빠른 시일내에 효율적인 운동법을 배우실거라면 물론 헬스장이 낫겠죠. 아니면 선수처럼 제대로 하고 싶다던가...
어차피 운동을 평생해야되는거기때문에.. 집에서 비효율적이라도 아주 천천히 무리하지 않고 하시는게 가장 좋은 거 같다고 봅니다.
접근성면에서 집에서 하는 운동따라올 만한게 없다는..
눈이오나 비가오나 춥거나 덥거나.. 이딴 핑계 안 통하는게 바로 집에서 하는 운동이죠.
헬스비용으로 운동기구 하나 장만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실내자전거 강추하고요.(좀 비싼거 좋습니다. 빨래걸이 되신다는 분도 계신데 빨래걸이 되지만 빨래걸이도 하고 운동도하고 일석 2조이상이죠.ㅋ)
그외에 턱걸이와 평행봉기구도 좋을 듯 싶고요.
물론 굳이 운동기구를 살 필요는 없습니다. 그딴거 없이도 얼마든지 운동은 가능하죠.
뭐 저 같은 경우 예전에 워낙 집돌이 성향이다 보니깐... 가끔씩 자전거를 타고 나갈일이 생기면 체력적인 문제로 장거리 라이딩 후 녹초가 되곤 했었죠.
그 해결책으로 실내자전거를 선택했고. 엄청난 체력을 길러봤었습니다.
(물론 부작용이... ㅡ.ㅡ 체중이 원치않게 너무 내려가는 바람에....)
뭐 그래도 그 당시엔 보드백 풀셋 어깨에 메고도 30km~40km정도는 거뜬하더군요.(보드백 놔두고 쉬지도 않고 다시 30~40km를 되돌아 왔다는... ㅋㅋ)
동네 산악자전거 모임에도 처음으로 나갔었는데,, 내리막은 쥐약이었지만, 오르막 만큼은 절대 베테랑들한테 뒤지지 않았었다는...
실내자전거는 되도록이면 튼튼하고 묵직한 놈을 추천드립니다.
(비싼거 강추..)
아니면 접이식(이건 보통 체중이 가볍거나 여자들한테 안성맞춤이라는..)이더라도 내부 벨트가 묵직하다면 쓸만합니다.
얼마전 괜찮은 접이식 제품을 전시용이라 6만3천원에 구매했었는데 내부벨트가 제가 열심히 돌렸던 제품보다 훨씬 낫더군요..(제가 너무나도 열심히 돌리다보니 내부벨트만 여러개 해 먹었었죠.. ㅡ.ㅡ;)
눈뜨면 언제라도 바로 할 수 있고, 하루중 어느때라도 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게 바로 집에서 하는 운동이죠.
접근성 따라올 시스템은 없다는..
다만 바깥에 나가시길 좋아하시는 분들은 또 다르겠죠. 저 같은 집돌이형한테 좋다는..
12만원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