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대명 sbj14 후기가 없네요...;

부담스러운 1빠

1회 행사는 뭔가 중구난방으로 정돈 안된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엔 그런 문제점들을 개선해서 행사가 좀 더 부드럽게 진행된듯 해요

2회 행사는 토-시승 일-클리닉 순으로 행사가 나뉘어서 진행되었어요

아침에 알람을 스킵해버려 ㅠㅠ 거의 10시 반쯤 합류했는데 슬라이딩턴 강습은 끝나고 바로 카빙턴 강습 시작

강습생은 8명? 남짓했던것 같고 원포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데몬-라이딩-영상찍은거 보고 원포

카빙이라곤 발라드에서 인클연습해본게 다인터라 갑자기 펑키가자고 해서 ㅎㄷㄷ...

다행이 사람이 많았다 없었다 하고 습설이라 속도가 많이 안나서 할 수 있었어요(슬립은 당연히 났겠죠...;;)

턴 터지고 하는것보단 개개인별로 포지션을 정확히 잡을 수 있도록 가르쳐주신듯 해요

저는 토카빙시 로테이션이 들어가는 불치병때문에 계속 같은거 지적받았구요

카빙 엣지체인지 하는법을 처음으로 알게 됐고ㅋㅋ... 린아웃 하는법도 배웠어요

말은 쉬운데 내려가면서 이것저것 신경쓰면서 린아웃도 써보려니 정신없더라구요 연습 열심히 해야될것 같아요

그리고 미들턴도 해보라 하셔서 해봤는데 죽는줄 알았어요 아직 롱턴도 안되는데 ㅠㅠ

하지만 한명한명 영상 찍어주시면서 왜 넘어졌는지, 자세에 뭐가 문제인지 꼭 찝어 말씀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저의 경우는 왜 자꾸 힐턴에서 자꾸 넘어졌는지 알 수 있었어요

같이 배운 지인은 린아웃 배우고 안되던 미들턴 프레스가 빡빡 들어간다며 빨리 보드 타고 싶다며 노래를 부르시고

골반이 빠진것도 알게 됐다며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한다고 즐거워 하시더라구요

이번에 강습받으면서 느껴본바, 아무것도 모른상태에서 강습 들어간다고 안되던게 되고 하진 않는것 같아요

평소 열심히 공부하고 연습하며 타는데 해결안되는 문제점이 있을때 그 때 강습을 받으면 얻는게 엄청 많은것 같아요

저는 이번에 왜 토턴시 로테이션이 자꾸 들어가는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큰 수확이었어요

골반과 포지션에 대해서도 배웠지만 아직 여기까지 고민할 단계는 아닌것 같고;;;

다시 베이직 카빙 열심히 해보려구요~~~

원래 수업이 2시간인가 3시간인가 그랬던것 같은데 저 들어가고도 2시간 했으니 거의 4시간 강습을 하신;;;

뵐클 하준호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잘생기셨어요!! 완전 훈남)

나중에 2월 강습도 듣고나면 제 스스로가 더 성장해 있을것 같아 너무 기대됩니다.

SBJ14 3회 행사도 흥하고 내년에도 흥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