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인생동안 대구를 벗어나 살아본 거라곤
군생활 2년 밖에 없었는데요
이번 시즌에 보드에 빠져서 특별한 일 없으면
주말마다 웰팍으로 가는데요
그나마 대구 주변 스키장이라곤
이름만 이쁜 에덴벨리
천만대군?? 무주 이정도 인것 같은데
올해 하반기에 회사에서 서울 지사를 낸다네요;;
본사인 대구 몇몇 부서에서
한두명이 올라가야 한다 했을때 별 관심 없다가
(서울 지사로 가면 한직급 승진 연봉인상 회사 사택 빌라 거주)
요즘들어 드는 생각이 서울로 가면 평일 야간이라도 보드를 탈수있다!!!!
이거 병 인가요 ㅠㅠ
보드를 생각하면 서울로!!!
하지만 생활 기반은 대구에 ㅠ(서울이 아는 사람도 몇 없는...)
겨울에만 서울에 있고 싶네요 ㅜㅜ
완전 서울로 가는건가요?
승진에 연봉인상에 사택까지 주는데... 보드고 뭐고 저같으면 바로 ㅎㅎ
원래 고3 실습생부터 계속 타지에서 혼자 기숙사 생활을 해서 타지에서 뭐 알아서 잘 적응하더라구요 ㅎㅎ
혼자 있는것도 좋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