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놈이랑 대명 정상에서 펑키로 내려오는 중이었습니다
친구놈이 먼저 내려가는 중이었고 저는 바로 뒤따라 가고 있었죠
잘가던 친구가 갑자기 역엣지 먹히더니 바로 넘어졌습니다
그러고 20미터가량은 쭉 미끄러 졌습니다
저는 라이딩중 멈추고 넘어져있는 친구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못일어 나더군요 알고보니 팔이 부러졌습니다
그것도 골절이아닌 뼈자체가 뿌러졌다는군요
페트롤불러 의무실갔다가 병원으로 직행하였습니다
병원에서는 2~3주가량 입원해야 한다더군요...
참 친구가 다치는걸보니 남의일만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친구 다친부분이 뭐 보호장비가 있어도 해당안되는 부분이라 보호장비 운운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모두들 보호장비 꼭하세요..
보호장비는 정말 악세사리가 아닌 스키장 필수 품목입니다
싼거 대충구입하시지 마시구 정말 좋은 장비 구입하셔서 후회없도록 하세요..
전 비니만 거의 10개를 구입했는데 차라리 그돈이면 핼멧을 샀을껄 하는 후회 많이 합니다
아직 다친적은 없지만서도...
이런 말은 하기 싫지만 그래도 하고 싶네요
보호장비하나에 생사가 오락가락 할수 있습니다..
빨리 친구분 낳길 바랄께요^^
님두 안전 보딩 하세요
글구 보호대 꼭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