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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동생놈이 스키장 간댑니다.......에덴벨리로....
중학교때 스키타본이후로 28되서 처음으로 간답니다.....
가는목적이야....얼마전에 생긴 여친과 친구커플과 동반으로 놀러가는거겠지요....
잼있게 놀다오라고....고글도 빌려주고 장갑도 빌려주고....보드복도 빌려줬네요........
바지는 안맞길래......니 알아서 해라....라고 내팽개치고....상의만 빌려줬어요.....덩치가 좀 마이 크거든요.....
보드타지말고 스키타라고 했어요......내일 낮에 에덴벨리에서 키185정도에.....몸무게 130정도 나가보이는 애가
빌빌거리면서 스키타고 있으면 제동생이구나~~~하시면서...
모른척해주세요....ㅠ.ㅠ 넘어지면 눈이나 좀 뿌려주고 가셔도 되요.....
뭐야!!!라고 하면....니네형이 시켰어...라고 하시면되요....
데크로 찍지는 말아주세요....그래도 여린아이랍니다...
갔다가 무사히 돌아와야할텐데...말이죠.....제 고글과 보드복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