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에서 20 일날 사고가 났습니다.  무주는 처음 가봐서 슬로프는 잘모르겠구요..곤도라 타고 올라

가서 내려오는 곳이었습니다. 슬로프 가장 아래쪽에서 마지막에 사고가 났습니다. 제가 토우턴으로

진행하는중 갑자기 나타나신  활강하는 스키어 분하고 부딧쳐서 넘어졌어요.

의무실에서 기록 작성하고 병운에서 X-RAY 찍어 본결과 그분이 왼다리 대퇴부쪽의 뼈가 살짝 깨졌습

니다..제가 현대 스키보험 들었는데 보험금으로 치료 가능할런지요..그 쪽에서 너무 저에게만

책임을 물으시는데 전 너무 억울합니다.그 스키어분 아예 보지도 못하고 부딧혔습니다. 뼈 깨진것

치료비가 얼마정도가 나올까요?..만약 보험으로 안하고 돈으로 물으면 몇대 몇 으로 하는지요..어차

피 얼마 정도는치료비 낼거 같은데  제가 보험 처리 하는게 좋겠죠?...서로 좋을 거 같구요.

만약에 보험금이 넘으면 제 돈은 억울해서 못줘여...그래서 만약 소송 걸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

네요....회사 다녀서 잘 마무리짓고 싶은데....조언좀 부탁 합니다.감사합니다.
엮인글 :

ER

2006.01.21 23:26:03
*.186.196.173

무조건 보험! 보험처리만이 살 길입니다. 빨리 연락!!
대퇴골 골절이면 장난 아닙니다.
근데 살짝 깨졌다는건 뭔지...

2006.01.22 00:03:26
*.192.39.118

보험드셨다니 다행이시네요..
보험사에 연락해보세요~그게 가장빠른방법같네요~
일이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빵집아들래미

2006.01.22 02:10:15
*.106.10.141

보험사로 빠른연락요망

2006.01.22 03:19:57
*.61.227.34

충돌.. 보험이 필요할때입니다...메X츠.... 광고가 떠오르네요;;
보험사에서 처리 잘 해주시겠지요..빠른 연락이 관건인듯..

2006.01.22 03:25:54
*.106.166.10

토턴 진입시라면 어느정도 시야확보가 되신 상황이실텐데
스키어를 못봤다고 하시면 아마 그 스키어가 랩퍼님이 레귤러일경우에
랩퍼님 좌측 후방에서 사선으로 활강하면서 랩퍼님 제껴서 지나가려다가 충돌한거같네요...
사고났을때 제일중요한건 다친사람 안전확보하는거와 목격자 확보하는겁니다.
목격자가 없을경우에는 아무 잘못없이 뒤에서 들이받쳐도
가해자가 더 다쳤을경우 덤탱이 쓰는경우가 많거든요..
의무실에서 사고기록하실때 사고정황을 정확하게 말씀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양쪽 다 목격자가 없을 경우에는 어느한쪽의 일방적인 진술은 받아들여지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스키의 경우는 구조상 다리쪽 부상의 대부분이 슬관절쪽인데....
대퇴골이 골절될 정도라면 느린속도로 살짝 충돌한정도는 아닌거같네요...
시야확보 안한 스키어 책임이 클수도 있고 측방 충돌일경우에는
과실비율이 비슷하게 나올수도 있습니다.
스키어의 부상부위로 봤을때는 스키어가 랩퍼님 뒤에서 받았거나
측면충돌일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랩퍼님 책임으로 몰고가기는 힘들듯 합니다.
아마 랩퍼님과의 충돌시에 크랙이 간걸로 생각되네요...
(충돌후에 튕겨나가지 않고 엉켜서 구를경우였다면 대퇴부 압박골절 가능하긴 합니다만.)
안전펜스같은 시설물 외에 설면에 충돌하면서 대퇴골 골절되기는 힘듭니다. ㅡ.ㅡa
랩퍼

2006.01.22 04:32:17
*.152.79.159

감사합니다..이렇게 빠르게 글 올려 주신 헝글님들 정말 깊은 감사드려요..

대퇴부 뼈 아님 그근처 뼈가 살짝 깨졌습니다.. 그리고 영이옵빠님 말씀처럼 그분이 저의 대각선 뒤쪽에

서 받았습니다. 현재 현대해상보험에겐 연락이 안된상태구요 ( 토 , 일 은 쉬는날이람니다.ㅜㅜ)

같이 올라간 친구대부분이 오늘 일요일날 출근하는날 이라 가야하는데 그분이 각서를 써야지 보내 준다고해서 치료비를

부담 하겠다고 강제적으로 글을 적고 왔네요 하두 안보내 주니까요...만약 보험금이 오바되면 제가 물어야하는지 알고

싶습니다..지금 저는 정말 억울해서 잠도 안와요...

그리고 슬롯 끝나는 부분이고 저는 턴을 하면서 내려가고 있었기 때문에 속도는 그다지 안 빨랐습니다.제가 훨씬 아래쪽

에서 뒹굴고 있었습니다. ..짜증내시면서 스키 20 년만에 이런 경우 처음이라 하시더군요..저보고 몇년 탔냐고 하시냐고

도 하시고...자기가 가르킨 강사도 꾀 된다고 오늘같이 재수인날도 없다고 하고.... 솔직히 기분이 넘 안좋더라고요


저는 너무 억울해서 미치겠습니다.. 법대로 하면 돈이 많이 드는지... 왜 같이 받혔는데 저만 그런 소릴 들어야 하는

지, 저도 피해자인데 ...단지 다쳤냐, 안 다쳤냐 차인데......

억울해요 억울해요...

2006.01.22 07:58:27
*.106.166.10

보험사에 쉬는날이 어디있답니까?
쉬는날은 사고 안나는것도 아니고...
완전 개념없네요... 헐....
보험사 보상과 직원 연결해달라고 하면 될겁니다...
있는대로 승질부리시면 쉬는날이라 없다던 직원한테 연락 올겁니다.. ㅡ.ㅡa
그리고 각서는 함부로 써주시는거 아닙니다.
자기의 과실을 인정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다만 위압적인 상황에서 강제로 쓰신거라면 효력이 없습니다.
각서 쓰실당시에 패트롤이나 의무실등 리조트 직원 입회하에 쓰셨으면
아무 문제 생길 여지 없었을텐데요...
각서를 쓰시더라도 아직 책임소재가 어느쪽에 있고 과실비율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니
내용에는 책임소재에 관한 부분은 일체 언급을 하지마시고
"이러이러한 사고가 있었음을 확인합니다." 라고 확인만 하시는정도의 확인서정도만 작성하셨어야 하는데....
사고 책임을 시인한다는 식의 내용이 들어가거나 치료비를 내겠다고 쓰면 골아파집니다...
다만..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집에못가게 붙잡아놓고 위압적인 상황에서
강제로 쓰게 했다면 효력은 없구요...
보험사 보상과직원이나 의사들도 바보가 아닌이상 부상부위만 봐도
대략 어떤형태로 사고가 난지는 알겁니다...
아무리 경황이 없더라도 자기 의견을 제대로 피력 못하면 피해자가 가해자 되는거 너무 쉽습니다.
위 내용 참고하셔서.. 각서쓸때 현장에 있던 스키장 직원이 있다면 확인서 받아놓으셔야 할거같네요.
그리고 보험사에 전화하셔서 위 내용 빠짐없이 말씀드리시구요...
경력 20년인 사람이라면서 시야확보된 상태에서 앞사람도 못피할정도라니.. 웃기네요.. 거참.. ㅡ.ㅡa
스키실력보다 개념부터 좀 심어야할거같군요...
랩퍼

2006.01.22 12:12:38
*.152.79.159

그 스키어분 동생이 각서 안써주면 법대로 하자고 해서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질질 끌면 돈이 더 많이 들어 갈거 같아서요...시간도 없고요 보험처리로 잘 끝나면 좋은데..

그 사람이 보험사 직원과 연결만 시켜주면 그 종이 무효처리 해준다고 해서 적고 온건데 솔직히 좀 찜찜하더라구요

저도 각서 한장 써달라니까 그러면 법대로 하자고 그 동생분이 그러더라구요...그래서 급해서 그냥 쓰고 왔습니다..

아무튼 영이옵빠님 감사합니다.

2006.01.22 12:21:02
*.106.166.10

법대로 해도 고의가 아닌이상 구속되거나 그럴일은 절대없습니다.
보험 가입해놓으셨다고 하니까 보험처리 하시면 될거같구요...
혹시라도 나중에 그쪽에서 다른소리 했을경우에는
제가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각서는 위압적인 상황에서 강제로 쓴거라고 하시면 될테구요.
법대로 한다고 하는게 말은 쉽지만 실질적으로는 시간 오래걸린답니다.
대부분 소송을 위협삼아 합의를 종용하려는 목적으로 이용하는거죠..
아무 죄 없더라도 경찰서에서 전화한통만 와도 덜컥하는게 사람 심리잖아요? ^^;;

2006.01.22 12:34:18
*.106.166.10

그리고 증인이 없는 상태인거같은데..
아직 과실비율판정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그쪽에서 고소를 할 근거가 없습니다.
쉽게말해 랩퍼님도 스키어 쪽에서 들이받은건데 자기가 더 다쳤다는 이유로
랩퍼님을 고소했다면서 무고죄로 맞고소 하시면 된다는거죠.
나중에 따로 돈달라고 소송 운운해가면서 찐따붙을 경우에는
당신들 자해공갈단이냐면서 세게나가시면 됩니다.
아마 그 스키어쪽도 해결 빨리보려고 법대로 하자고 말한듯 싶네요.
분명 이전에 사고경험이 있던 사람일겁니다.. ㅡ.ㅡa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습니다...
보험사에 전화하셔서 닥달하시면 보상과직원 바로 연결해줄겁니다.. ^^;

2006.01.22 13:24:41
*.243.78.200

와..영이 옵빠분 대단히 친절하시다는...
랩퍼님도 힘내시구요 영이옵빠분도 홧팅!!

2006.01.23 01:45:25
*.152.79.159

헝글님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그리고 다행이 우리 일행들이 옆에 있어서요 마지못해 적는거 다 봤습니다...감사합니다...영이옵빠님 너무 친절하

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고맙구요... 너무 억울해서 오늘 회사에서 밥두 안넘어 가더라구요...이거 한끼 겨우 먹었네요..

월요일 ,오늘이군요 보험사직원 분에게 상황을 잘 설명드려야 겠네요...

보드를 너무 사랑해서 일주일에 두~세번씩 타러 다니던 제가 보드 접어야 겠구나라는 맘이 들 정도로 마음의 상처(?) 를 받았습니다.ㅜㅜ

잘은 못타지만 남에게 피해 안입히고 조심히 타야 겠다는 생각만으로 탔는데..... 운이 너무 없었어요.. 저나 그 스키어 분이나..

정말 많은 도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06.01.23 03:05:07
*.106.166.10

시야확보 하시면서 타는게 제일 중요해요....
앞에 사람이 있다면 좀 속도를 늦추거나 멈췄다 가는게 좋죠...
그리고 타는 도중에라도 좌우를 살펴주는 정도의 쎈쓰~~!! ^^
기본적인것만 지키고 서로 상대방을 조금씩만 배려한다면 사고날일 거의 없을텐데요...
좋에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2006.01.23 03:47:10
*.108.43.27

에구...부디 잘 처리 하시길 바랍니다.
근데 님은 다치신데 없죠?
raybom

2006.01.23 04:12:15
*.71.90.221

스키어가 뒤에서 밖았다면 자기가 다쳐도 자기 과실이 큰건데.. 제가보기엔 랩퍼님이 법대로 해도 손해볼일 없을듯해요.
귀찮을 뿐이지..

2006.01.24 07:33:11
*.107.42.10

제 경험상 경찰에 신고한다고 쪼실 거 없습니다. 어차피 형사가 아니라 민사이기때문에 설사 님께서 100%과실이라고 해도
100%본인부담은 없습니다. 스키장에서의 사고는 대부분 5:5로 처리를 하고요. 본인이 과실이 클경우 7:3정도 입니다. 이건 얼마전
뉴스에도 나온 내용이구요. 제 아는 사람이 님보다 더 큰 과실로 사고도 났었고, 피해자측에서 500만원을 요구를 했지만, 그 사람은 거절했죠. 결국 민사소송을 당해서 경찰서 조서도 쓰고 법원 판결(1년걸립니다) 벌금 50만원으로 끝났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스키어가 상당히 네가지가 없는 거 같습니다. 각서 쓴 것이 좀 맘에 걸리지만 보험 최대치인(현대해상150만원) 이상은 지불 못한다고 하세요.
생각할수록 어의가 없네요. 20년씩이나 탔으면 자신이 더 조심하고 설사 사고가 났으면 더 매너있게 나와야 하는게 아닐까요?
정말 네가지 없는 스키어 인 거 같습니다.
힘네세요 ^^
바다포수

2006.01.24 11:58:42
*.141.169.175

제가 보긴 상대의 잘못이 몹시 큰듯하네여..활강은 위험하며 님은 그님을 못 봣자나여..미테 있어서
저라믄 쫄지 않고 법적투쟁하겠습니다, 이런경우 직접 나서지 말고(인간이라 약한면 보이게 되죠) 보험직원과 상담하는게 편합니다,
보험회사서두 지들 손해 안보려구 상대방의 잘못을 따질것입니다.
교통사고라면 경찰의 판단데로 수용하지만 스키장 사고는 경찰이 판단하는건 아니자나여,,젤 중요한게 정확한 상황설명과
목격자의 증인이 있음 이길 수 있습니다. 한가지 염려되는 부분은 다친사람이 피해자라는 보편적 인식 뗌에 그것이 좀 걸리지만여
예를들면,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무단횡단하다 사람이 다치거나 디지삐믄 형사상 책임은 없지만 치료비나 장례비는 주는게 관례죠..
그것은 한쪽이 자동차고 한쪽은 사람이라서 글타지만,,사람과 사람일 경우엔 아닐수도 있으니간 희망을 가지셈,,
난 조금 다치고 상대가 죽을때라도 정당방위면 무죄자나여,,

2006.01.24 23:30:36
*.152.79.159

예...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많은 힘이 되네요.. 사고후 많이 불안 했었거든요...낼 보험쪽하고 오전에 만나기로 되어 있습니다.

잘되길 바래야죠...너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6.01.26 02:36:50
*.174.40.82

뼈가 살짝 깨졌다니....자기가 다쳐도 뼈가 살짝 깨졌다고 할수있나...웬 쇠꼬리두 아니구...잘했든 잘못했든 그런 발언은 님의 인상을 나쁘게 합니다.

2006.01.26 12:28:49
*.152.79.159

제가 한말이 아니라 의사가 한 말 입니다.ㅜ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부상 보고서 공지 사항 - [43] 관리자 2011-10-31 43884
1072 무릎에 물이 찬다는 것이...... [7] kiki 2006-01-24 3221
1071 어이없는 아이스 무릎부상 [3] 커크 2006-01-24 889
1070 스키보험 가입하려구 하는데...가르쳐주세요 [4] youl2da 2006-01-24 872
1069 아래 1086에 대한 답입니다. [9] 바다포수 2006-01-24 905
1068 아래 1092글쓴사람 입니다... ㅠㅠ [8] bonchall 2006-01-24 898
1067 인대가 찢어진..ㅠㅠ [3] 보더빡썽 2006-01-24 954
1066 갈비뼈 부상경험하신님들 어떻게 합니까?? [15] 무장보더 2006-01-23 1828
1065 강촌리조트 리프트사고 [7] 장숙희 2006-01-23 1982
1064 허벅지위 사타구니 통증? [5] 차건태양 2006-01-23 2612
1063 사고관련 문의입니다..댓글 부탁드립니다. [9] sunapple 2006-01-23 923
1062 역엣지에 후 어깨 랜딩 [8] 홍말뚝 2006-01-23 1049
1061 가해자가 전화번호를 갈쳐주고선 연락을 끊기 위해 핸드폰번호를 ... [9] for7979 2006-01-23 1536
1060 지혼자 어이없게 역엣지~~~ [5] 시우넹 2006-01-22 1344
1059 20일......지산..심야...떄..부상 일지..ㅠ.ㅠ 후유중..땜... [4] 머리~아퐈! 2006-01-22 1741
1058 제가 가해자가 되버렸어요 [4] bonchall 2006-01-22 1301
1057 엣지에... 손이...... --;; [7] 규니보더 2006-01-22 1127
1056 왼쪽 늑골 골절..... [6] 마구니 2006-01-22 1044
1055 부상시 현장에서 시비가 안가려졌을때요... [3] 영이옵빠 2006-01-22 1160
» 헝글분들 ...전 어떻해야 하나요... [20] 랩퍼 2006-01-21 1483
1053 최근 스키장 사고 책임비율에 대해서 .... for7979 2006-01-21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