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욜 업다운 연습하다...무릎을 좀 다쳤어여...
첨엔 괜찮겠지 했는데..시간이 지나니 무릎이 마니 부풀어 올랐어여...
약간의 멍도 생기고...
앉았다 일어서면 마니 아푸고...또 걸음도 절뚝거리며 걷게 되고....
부은 무릎부위를 손으로 눌러보면 출렁거리는것 같은데...
이게 물찬거 맞나요?...걱정이 돼서여...병원에 가야할거 같은데....
정형외과 가서 치료받으면 되는지....
아님 한의원에 가야되는지....
그리구...검색해서 보니 물찬거 빼야된다는 분두 계시구...
빼두 또 차니...안빼구 치료받으라는 분도 계시는데...헷갈려여~~
엮인글 :

2006.01.24 20:32:02
*.106.166.10

활막염이라그래서...
무릎 근막에 물이 차는건데요..
심하게 물차면 주사기로 뽑아도 내고 하는데..
심하지 않으면 약먹고 주사한대 맞고 그럼
일주일정도면 가라앉아요..
한의원보다는 정형외과 가시는게 나으실듯.. ^^

2006.01.24 23:21:06
*.119.65.232

무릎에 물이 찬다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관절과는 별도로 혈종(피주머니)이 생성된 것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물이 찬것보다는 다행이죠. 다리가 풍선처럼 많이 부었다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다리의 맥을 확인하고 동맥이 잘 흐르는가 확인해보세요. 맥이 잘 느껴진다면 그렇게 위험 상태는 아닙니다. 오늘 잘때 다리 밑에 쿠션을 놓아서 심장보다 조금 높게 하고 자면 부기를 빼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여기 게시판의 글들은 kiki님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주지는 못합니다.
부정확한 심증으로 괜히 불안해 하지 마시고 오늘 푹 주무시고 내일 아침에 바로 정형외과에 가셔서 정확한 진료와 치료를 받으세요.

2006.01.25 00:00:40
*.60.7.47

정형외과 가셔서.. 주사 큰거 3방 맞으면.. 1방은.. 피빼고.. 맞으면.. 괘아나져요 2주동안.. 무리하지 마시고.. 보더라면 한번쯤 있는 상첩니다.. 겁먹지 마시고 빠른 쾌유 하시고 복귀후 와방방 날아 다니세요..

2006.01.25 06:32:10
*.106.166.10

아프다 싶으실땐 병원부터 찾아가주시는 쎈쓰~!!
보드보험 가입 안하셨다고 하더라도
병원가셔서 치료받으시는게 약국에서 파스사고 약사먹는거보다 싸답니다.
의료보험 적용되니까요... ^^;

2006.01.25 14:05:56
*.86.187.137

작년에 물차서 세번 뺐습니다. 저는 의학쪽 종사자는 아니므로 제 경험으로만 이야기할께요 ^^;
손가락으로 누를때 물컹물컹 출렁출렁하면 그거 물찬거 맞습니다.
걍 둬도 낫는다 혹은 빼는게 낫다.. 등등으로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가까운 정형외과 가시면 의사선생님께서 알아서 빼는게 낫다싶으시면 주사기로 빼주시고 아니면 걍 두는게 낫다..하면 그렇게 하심 됩니다. ^^
돈도 오천원인가? 밖에 안드니 돈 걱정 마시구요(저도 돈 많이 드는거면 이참에 나도 보드보험혜택 좀 보자라고 청구 할랬더니.. 쩝.. 햄버거 하나 덜 먹었다 쳤습니다)
음.. 다른 질문도 하시는데 물만 찬건지 아니면 내상이 있는건지 알아보시려고 물어보시는 거고 저는 내상은 없어 엑스레이도 안 찍고 바로 주사기..6--; (넘어졌을때 내상까지 있는거면..뼈에 이상이나.. 의사선생님이 엑스레이 찍어오라고 시키십니다 ㅋ)
빼고 난후엔 압박붕대 해주시는데 그 물 찬게 걸어 다니면서 다리를 움직이는 일에도 다시 찰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그..일단 한번 터졌으니 아물때까지는 무릎 굽히는 거조차 조심..조심..--;) 해서 왠만만하면 움직이지 말고 조신..(그럼에도 말 안듣고 2틀후 용평원정까지 댕기다 3번 뺀겁니다 저는..6--; 저처럼 하지 마세요. ㅋㅋ)

아무튼 결론~ 지금 정형외과 가셔서 바로 의사선생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하심 됩니다. 돈도 얼마 안들어요. 걱정마시구요. ㅋ


2006.01.25 14:55:41
*.216.159.200

아~~역시나 친철하신 헝글님들~....
오늘 정형외과 갔더니..역시나 피가고였더군요...그래서 주사기로 피 뽑구.약먹구.압박붕대 감구...
치료받고 왔어여..근데...얼마정도 있다가 보드를 타야될런지...사실~담주에 타러가기로 했는데...

2006.01.25 15:25:55
*.119.65.232

흠~ 역시! 혈종이었군요^^ 혈종은 피를 뽑았다해도 또 그 부위에 피가 찹니다. 완전 유착이 되기까지는 안정을 권하고 싶네요. 혈종에서 염증 생기면 나중에 나이들어서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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